[10월14일] 중국 무역 데이터 예상치 '하회' 전기동 압박(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4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보합권에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 가격은 박스권 안애서 움직였다. 장시작과 함께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발표에,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이후 유럽시장이 시작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결국 강보합
권에서 14일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회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현재 나타난 무역 데이터는 중국 내외부의 수요가 약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구리 정광 수입의 상승세는 전기동 가격을 일부 지지하는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14일 발표된 중국의 무역 데이터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수출과 수입이 각각 -3.2%, -8.5%로 발표됐다. 수출 데이터의 하락세는 점점 더 빨라졌다. 수입은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합의를 언급하면서 분쟁해결 기미가 있었으나, 중국이 1단계 합의 이전에 더욱 많은 대화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 1단계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될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다.
14일 니켈은 1%가 넘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장중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였으나, 트레이더들이 대량의 재고 delivery 물량이 나올 것을 기대하면서 4th ring이 시작됨과 동시에 대량의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단시간에 5.5%이상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만회하면서 1% 하락세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