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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시장, 삼성중공업 이끌고 현대중공업이 뒤따라

주요 선종 발주 확대 이어져

한국 조선시장, 삼성중공업 이끌고 현대중공업이 뒤따라


[산업일보]
1~9월에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총 584척으로 전반적인 발주량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연도별 선박 발주 총금액으로는 2016년이 368억 달러였으나 2019년은 9월까지 419억 달러로 이미 2016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DB금융투자의 ‘패러다임 변화의 선점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척당 선박 발주 가격은 2019년에 9개월 동안 7천2백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VLCC 등 상대적으로 척당 발주 가격이 높은 선박의 발주가 늘고, 최근 LNG DF 채택으로 ASP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LNG선은 최근 수주 소식 증대와 함께 모잠비크, 러시아, 카타르 등지에서 추가 대규모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2019년 10월 현재까지 드러난 수주 규모만으로도 이미 2017년과 2018년 연간 수준을 넘어선 모습이다.

글로벌 해운업종 관계자들은 IMO 2020 규제가 LNG를 선박의 연료로 활용하려는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상선 중에서는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에서 LNG DF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선박에서 LNG DF 사용을 촉진할 성장 요인으로 비용 절감 노력과 배출규제지역의 확대 등에 있다. LNG DF 사용 증대의 제약 요인 중 벙커링 설비 부족의 경우 LNG벙커링 선박의 발주량 증대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DB금융투자의 김홍균 연구원은 “10월 현재까지 드러난 수주까지 포함한 연간 목표대비 달성률은 삼성중공업 71%, 현대삼호중공업 57%, 현대중공업 50%, 현대미포조선 45% 정도”라며 “삼성중공업의 달성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현대중공업 그룹의 단기간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남은 기간에도 대형 프로젝트 기반의 LNG선 수주와 LNG DF VLCC 그리고 FPSO 등 척당 단가가 높은 선형들의 계약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조선소별로 다소간 차이는 있겠지만 삼성중공업을 제외하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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