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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어그테크(AgTech)'가 뜬다

지난해 어그테크 스타트업에 약 2억2천700만 유로 투자

프랑스, '어그테크(AgTech)'가 뜬다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농업에도 전 세계적으로 IT 기술이 결합하고 있다.

KOTRA 프랑스 파리무역관이 14일 발표한 '프랑스 미래형 농축산업 시장동향'에 따르면, 프랑스는 농업 IT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어그테크(AgTech)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프랑스는 농민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프랑스 농림수산부의 지난해 연간 종합 결산 결과에 의하면 근래 2년 동안의 농업 생산비가 2.9% 상승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나 비료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농업 분야의 노동력 부족 등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프랑스에서는 ICT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농민의 79%도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중 46%는 이미 스마트 GPS를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정부 및 기업들은 현재 어그테크(AgTech) 투자지원에 한창이다. 지난해 프랑스 어그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에는 약 2억2천700만 유로가 투자됐다. Tractica 에이전시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프랑스 농업용 로봇 시장의 매출은 약 739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2015년에 30여 개의 스마트파밍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2050년까지 약 100억 명의 인구가 사용 가능한 수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까지는 토양 탄소 포집 촉진 및 토질의 향상, 통합 수자원 관리 개발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스마트팜 시장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각 소비자에게 적절한 제품을 소개하는 플랫폼형 유통기업으로 이뤄졌다. 생산기업은 대체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인항공기, 관개 로봇, 자동 센서 등을 개발하며 컨설팅 플랫폼은 제조업체들의 상품을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 네트워크 등을 공유해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과 기술, 기업을 매칭한다.

스마트팜에 대한 프랑스의 사회적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KOTRA 프랑스 파리무역관은 발표자료에서 '현재 프랑스의 스마트팜 시장은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발전이 더디지만, 사회적 관심 증가,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가 늘고 있어 시장잠재력이 큰 상황'이라며 '프로젝트나 박람회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마트팜 분야 유관기관과의 적절한 네트워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어그테크(AgTech)란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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