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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Vicor), 급증한 전력 수요 “기존 전력 체계로는 한계, 혁신 필요해”

기존 우선순위 ‘비용-효율성-크기’→‘크기-효율성-비용’으로 변화

바이코(Vicor), 급증한 전력 수요 “기존 전력 체계로는 한계, 혁신 필요해”
바이코(Vicor) 정기천 지사 대표

[산업일보]
데이터 센터부터 전기자동차, LED 빌딩 등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전력 시스템이 공급에 한계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급증한 전력 수요를 충족할 마땅한 대안을 찾기 위해 전력전자 산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전원 모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바이코(Vicor)가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바이코의 정기천 지사 대표는 “컴퓨팅 분야부터 인공지능(AI), 통신으로 대두되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시 되고있는 것이 바로 ‘전력(Power)’”이라며 “각 기기의 전력 요구사항은 점진적으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나 기존의 전력 체계로 이를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코(Vicor), 급증한 전력 수요 “기존 전력 체계로는 한계, 혁신 필요해”
바이코(Vicor) 기자간담회 현장

이에 바이코는 전력 시스템 개발 시 엔지니어들이 지니는 ‘비용-효율성-크기’ 순의 우선순위를 ‘크기-효율성-비용’의 순서로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우선순위를 따라서는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크기를 줄이며 효율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크기와 효율성, 비용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바이코는 통신과 전기자동차, 방산 등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분야에 통합적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정 지사 대표는 “모듈러 방식을 택해 항공부터 방위, 컴퓨팅, 전기자동차, 통신 분야까지 모두 접목이 가능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크기를 줄이며 적정수준의 비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가격 경쟁력을 잡음과 동시에 기존의 어떤 제품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 보유하도록 설계해 효율성 또한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크기-효율성-비용’의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개발한 바이코의 대표적인 통합 접목 솔루션으로는 최근 출시한 DC-DC 컨버터 모듈 DCM2322 ChiP 제품군이 있다.

DCM2322 ChiP 제품군은 바이코의 새로운 저전력 절연형 모델로, 항공/방위, 통신, 공장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 43V~154V, 14V~72V, 9V~50V의 넓은 입력 전압 범위를 수용하며 35W에서 120W의 전력을 사용해 최대 90.5%의 효율을 달성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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