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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D 프린팅 시장, 제조업계 적극적 활용 요구돼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 “3D 프린터 구매시 합리적 기대수준 가져야”

한국 3D 프린팅 시장, 제조업계 적극적 활용 요구돼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


[산업일보]
한때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신기술로 각광받았던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 제조업계에서 3D 프린팅 도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표적인 3D 프린터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은 2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스트라타시스 3D Printing Forum 2019-Make Your Future. Today'의 환영사를 겸한 기조발표를 통해 한국의 3D 프린팅 업계의 현황을 짚었다.

그가 제시한 과기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한국의 3D 프린터는 보급용이 37.1%의 판매증가율을 보인 반면, 산업용은 15.4%의 성장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한국에서의 주요 시장은 교육과 자동차, 소비자용 가전, 산업용 생산, 의료, 치과 등”이라고 말한 톰슨 지사장은 “주로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지그와 픽스쳐 외에 자동차에 사용되는 램프커버, 소비재 포장용기, 대규모 프로토타입 제작 등에 3D 프린팅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트라타시스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3D 프린팅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와 도입비용의 부족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전문인력의 부족과 사용상의 어려움, 유지보수 힘듦 등이 이었다.

3D 프린터 활용 목적의 경우 시제품 제작과 교육연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전시용 모델의 디자인 검증, 맞춤형 완제품 제작, 공구‧부속품 제작, 일부부품 완제품 제작, 양산형 완제품 제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톰슨 지사장은 “한국은 제조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사용되는 비중이 낮은데 이는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한 뒤 “엔지니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이 개념은 불명확하기 때문에 제조분야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3D 프린터 장비를 구매할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톰슨 지사장은 “주로 장비의 가격과 표면조도-품질, 출력가능 사이즈, AS, 사용 가능한 소재의 다양성 등을 따지게 된다”고 말한 뒤 “가격과 품질이 같이 갈 수는 없는 만큼 소비자들이 필요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기대수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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