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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브렉시트 3개월 연기 합의

당분간 한-EU FTA 활용 가능

영국-EU, 브렉시트 3개월 연기 합의


[산업일보]
영국과 EU가 내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발표한 ‘英-EU 내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 연기 합의, 한-EU FTA 당분간 유효’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시한 3개월 연장에 반대해왔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반대 의견을 접음에 따라 EU는 28일 회원국 대사들을 브뤼셀에 소집해 브렉시트 기한을 2020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U가 영국에 제시한 연기안은 협상안이 영국 의회로부터 비준을 얻을 시 연장기간을 조기에 종료하는 탄력적 연기 방안으로, 최근 양측 협상단 간 합의한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해 더 이상의 추가 수정은 없다는 조건을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영국 총리가 10월 28일 EU의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는 서한을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에게 보냄으로써 영국의 EU 탈퇴일은 1월 31일로 공식 연기됐다.

한편, 향후 3개월 내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협상안을 최종 승인할 경우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시점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탈퇴협정문에 따른 이행기간이 적용되며, 이 기간에도 한-EU FTA 활용이 가능하다.

KOTRA 주성현 영국 런던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 정부가 제안한 조기 총선안이 10월 29일 저녁 하원을 통과했다’며 ‘의회는 11월 6일 잠정적으로 해산, 12월 12일로 정해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 새로 들어설 의회의 구성에 따라 현재 EU와의 협상안 비준, 제2국민투표 등을 통해 앞으로의 브렉시트 향방이 판가름날 전망’이라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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