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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가격하락·휴대성 바탕 빠르게 성장

그랩, 필리핀 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GrabWheels’ 운영

필리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가격하락·휴대성 바탕 빠르게 성장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도 관련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필리핀,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가 포함된 필리핀의 전기이륜차 시장규모는 연평균 6.1%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필리핀의 퍼스널 모빌리티는 주로 젊은 학생 및 직장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필리핀 대도시 마닐라, 올티가스, 보니파시오, 마카티 시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필리핀 내 퍼스널 모빌리티의 인기 요인으로는 초창기 수천만 원을 호가하던 제품들이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5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 손꼽힌다.

또한, 기타 교통수단에 비해 비교적 휴대성이 용이해 자동차 트렁크, 사무실, 가정집 등 어느 곳에나 보관하기 편리하고, 최대 시속 20~3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나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먼 중단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들이 있다.

이러한 필리핀 내 퍼스널 모빌리티의 인기를 반영해 차량 공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그랩(Grab)에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GrabWheels’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GrabWheels은 초창기 시범운영단계에 있으며, 필리핀 인트라무로스, 보니파시오 업타운 몰 등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강지숙 필리핀 마닐라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는 필리핀 시장에 진출 초기단계로 관련 법안 및 규제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필리핀에서 전동킥보드 및 전동스쿠터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 시, 만 페소가량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고 적발 일로부터 1년간 운전면허 신청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는 한국 외 기타 국가에서 이미 사업성을 인정받은 공유 서비스’라며 ‘그랩이 기존의 차량 공유 서비스로 인지도를 쌓은 만큼 향후 서비스를 정식으로 런칭 시 필리핀 시장에서의 독점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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