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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외국인투자 지속 증가, 포스트 차이나 생산거점 주목

빠른 경제 성장, 젊고 풍부한 노동력, 저렴한 임금 영향 등 투자 전망 밝아

아세안 외국인투자 지속 증가, 포스트 차이나 생산거점 주목


[산업일보]
아세안의 외국인투자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발표한 ‘아세안 투자 결정요인 분석과 비즈니스 환경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대아세안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중국의 절반 규모에 불과했으나, 2014년 중국을 추월, 지난해에는 1천486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총 투자의 11.5%를 차지했다.

특히, 한·중·일의 아세안 직접투자 증가세는 더욱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한·중·일의 대아세안 직접투자 비중은 24.6%를 기록하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평균인 19.7%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대아세안 직접투자의 목적도 과거 저임금 활용, 자원개발 등에서 최근 현지시장 진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국가들은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 진출 시 각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별국들이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별경제구역에 입주할 경우, 미비한 인프라 문제 해결, 시장정보 수집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집적효과, 인허가, 납세의 원스탑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 활용이 가능하다.

KITA 심혜정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세안은 빠른 경제 성장세, 젊고 풍부한 노동력, 저렴한 임금, 국가적 차원의 제조업 육성책 추진 등으로 포스트 차이나 생산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어, 투자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생산거점 확보 이외에 내수시장 선점 및 아세안 전역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고려해 볼만하다’며 ‘다만, 최저임금 상승, 양질의 노동력 확보 어려움, 열악한 인프라 수준, 복잡한 행정절차 등은 투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철저한 준비와 시장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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