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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제 불안 불구 성장세 유지

해외 직구, 소셜 이커머스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중국 소비시장,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제 불안 불구 성장세 유지


[산업일보]
중국 소비시장이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증가,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최근 발표한 ‘중국 소비시장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시장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8조987억 위안(약 5조5천251억 달러)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소비재 수입규모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수단, 전기·전자, 가구, 의류·신발 등 지난해 중국의 7대 소비재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10.8% 증가한 1조2천2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소비재로 손꼽히는 승용차 수입의 경우 미국산 자동차 판매가 줄어 감소한 반면, 의료보건용품 및 화장품 수입은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EU로부터의 수입이 38.5%로 1위를 유지했고, 대미 수입 감소에 따라 아세안이 두 번째 수입시장으로 등극해 전체 수입의 11.4%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1.3%), 일본(10.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증가에 따라 소비시장에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 직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소셜 이커머스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8억 명이 넘는 소비자가 모바일을 통해 소비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소비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이미 새로운 표준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모바일 결제 비중도 확대되며 소비의 모바일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KITA 전략시장연구실 박승혁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는 소비시장 활성화를 주요 경제성장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소비확대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며 ‘스마트 상품 소비 촉진, 야간 및 휴일소비 확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민간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향후 중국 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는 한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품목으로 소비재 수출을 다양화해 중국내 소비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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