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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제조사 별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소음 등 성능 차이

공기청정기 제조사 별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소음 등 성능 차이

[산업일보]
최근 공기청정기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 잦은 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험 결과,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필터교체 비용은 제품 간 최대 3.1배, 연간 전기요금은 최대 1.9배 차이를 보였다. 감전·누전, 필터의 유해성분 등 안전성에서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모든 제품 기준 충족
0.3㎛의 미세먼지를 이용해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면적에 대한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표시값의 90% 이상)을 충족했다. 표준사용면적은 28.8㎡ ~ 42.5㎡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생활악취로 알려진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개 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을 평가한 결과,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7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부합했다.

감전·누전 등의 전기적 안전성, 오존 발생량 등에 대한 분석에서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공기청정기 필터의 살균제 성분(CMIT, MIT, OIT) 함유량을 분석했지만 검출되지 않았다.

연간 필터교체비용은 최대 3.1배, 에너지비용(전기요금)은 1.9배 차이를 보였다. 필터를 1년 사용한 후 교체 시, 위니아(EPA10C0XEW) 제품이 3만5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필터교체주기가 짧은 샤오미(AC-M4-AA)는 1년에 2회 교체할 경우 11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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