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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건설시장, EU 가입 후 국가 인프라 건설산업 ‘급성장’

EU펀드 수혜 받아 고속도로 신설 및 국도 현대화, 철도 현대화, 발전소 건설 진행

폴란드 건설시장, EU 가입 후 국가 인프라 건설산업 ‘급성장’


[산업일보]
폴란드 건설시장이 EU 가입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최근 발표한 ‘폴란드 건설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폴란드 건설시장 규모는 2천290억 즈워티(약 70조 원)에 달해 EU국가 중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폴란드는 2004년 EU회원국 가입 이후, EU펀드 수혜를 받아 고속도로 신설 및 국도 현대화, 철도 현대화, 발전소 건설 등 국가 인프라 건설산업이 급속히 발전했다.

특히, 2012년 폴란드·우크라이나 공동 주최 UEFA EURO컵 경기를 앞두고 폴란드 국내 인프라 건설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

지난해 기준 폴란드 건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호텔, 사무실 등 비주거용 빌딩 건설(33%)로 나타났으며, 국가 인프라 공사 31%, 주거용 아파트 및 주택 건설이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 건설산업 호황에 맞춰 건축자재 시장도 덩달아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폴란드 건축자재 시장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5백억 즈워티(약 15조 원)를 기록했다.

다만, 건설인력 부족 및 임금상승, 건축자재 비용 지속적 증가 등은 폴란드 건설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폴란드는 역사상 최저 실업률인 5.1%를 기록, 산업 곳곳에서 인력수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력 부족 현상은 특히 건설부분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인력뿐 아니라 숙련인력, 엔지니어 등 모든 건설 분야에서 수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건축자재 가격 또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폴란드 건축자재 가격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KOTRA 남호선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EU펀드 최대 수혜국인 폴란드에서 공공 인프라 건설, 낙후된 발전소 현대화, 산업 플랜트 건축 등의 입찰에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들은 각종 입찰정보를 주기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 참여나 현지 하도급업체 선정 시 현지 업체들의 재무제표 및 기업 재정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현지 인력 업체들과 협력해 건설인력 수급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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