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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2천392억 원

누적 이익 3천107억 원 기록, 연속 적자에서 흑자 전환

한국전력(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2천392억 원

[산업일보]
한국전력(한전)의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전은 지난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천392억 원으로 잠정 추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흑자를 냈지만, 전년동기 대비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3분기에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데는 타 계절에 비해 3분기에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했고,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주요 항목별 분석 내용을 보면, 우선, 국제연료가격 하락 및 LNG 세제 개편(91→23원/kg, 지난 5월) 효과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는 전년동기대비 0.5조원 감소했다.

전기판매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3조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하계 대비 폭염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원전이용률 하락은 계획예방점검 주기가 도래한 원전이 늘어났고, 과거 부실시공을 추가 발견하면서, 예방정비일수가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발전소 준공, 송전선로 신·증설 등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 및 수선유지비가 전년동기대비 0.2조원 늘었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분기 경영전망 및 자구노력@
4분기는 유가·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면서, 경영환경 변화요인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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