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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지원책 및 기금 바탕 반도체 산업 자주화 ‘총력’

지방정부, 반도체기업 연구개발 및 반도체공장 설비투자 지원

중국, 정부 지원책 및 기금 바탕 반도체 산업 자주화 ‘총력’


[산업일보]
중국 창신 메모리테크놀로지(이하 CXMT)의 연내 D램 양산 공식화 선언에 따라 ‘산업 자주화’가 중국 반도체업계의 키워드로 부상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中 반도체 굴기, 산업 자주화에 박차’ 보고서에 따르면, CXMT 관계자는 지난 9월 ‘2019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올해 말까지 8GB DDR4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산업 자주화 조치를 보면, 2014년 공업정보화부 주도하에 1천200억 위안 규모의 중국 국가집적회로 산업투자기금(이하 대기금)을 조성했다.

2017년 말까지 대기금 1기 규모는 1천387억 위안으로, 투자 분야는 반도체 제조가 67%를 차지했으며, IC 설계, 패키징테스트, 디바이스 부분에 각각 17%. 10%, 6% 투자됐다.

지난해 3월에는 2기 조성을 시작했고, 올해 7월말까지 2천억 위안 규모의 기금 조성이 마무리됐다.

중국에서는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과 반도체공장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정부의 반도체 정부기금을 통한 대규모 자금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경제발전 및 산업고도화 수준이 높은 베이징, 상하이는 물론, 후베이, 산시, 쓰촨 등 중서부 지역에서도 수백억 위안대의 산업기금을 조성해 반도체 산업 수준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반도체 투자기금에 힘입어 중국의 반도체 설비 투자가 급증했으며 주요 기업들도 양산을 본격화 했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신규 설비매출액은 128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55.8% 증가했다. 이는 세계 반도체 신규 설비매출액 증가율 9.7%를 대폭 상회한 수치다.

칭화유니그룹 산하의 낸드 제조사인 YMTC는 내년부터 3D 낸드 메모리반도체 양산을 본격화해 중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영 반도체기업 칭화유니그룹은 D램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초기 기술 확보부터 단계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기업의 경계가 필요하다’며 ‘중국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 중 D램 분야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낸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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