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벤처천억기업, 기계·자동차·금속 업종 비중 높아](http://pimg.daara.co.kr/kidd/photo/2019/12/11/thumbs/thumb_520390_1576054334_48.jpg)
[산업일보]
지난해 '벤처천억기업'은 전년 대비 15개사(2.6%) 늘어난 587개사다. 이 가운데, 벤처천억기업 중 매출 1천억 원을 최초로 달성한 신규 진입기업은 58개사, 가젤형 벤처천억기업은 28개사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벤처천억기업은 기계·자동차·금속 업종이 25.6%로 가장 높은 반면, 의료·제약 업종은 4.1%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업력은 24.9년이며, 창업 이후 천억 매출 달성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8.4년으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 중 52.3%인 307개사가 상장기업이다.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중견기업(65.9%), 중소기업(31.0%), 대기업(3.1%) 순을 보였다.
벤처천억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은 평균 45.5건, 실용신안권 0.9건, 디자인권 11.0건, 상표권 40.9건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벤처천억기업의 73.8%, 신규 벤처천억기업의 56.9%는 B2B 기업으로 조사됐다.
고용창출
벤처천억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22만5천422명으로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고용(5대 그룹 종사자 수 삼성 25만 명, 현대차 16만2천 명, LG 15만2천 명, SK 10만4천 명, 롯데 10만 명) 했다. 기업 당 평균 종사자수는 390.7명으로 전년대비 3.2% 많아졌다.
재무성과
2018 벤처천억기업의 총매출은 134조원으로 재계 4순위에 해당(삼성 267조, SK 183조, 현대차 167조, LG 126조, 포스코 68조)하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천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 212억 원, 순이익은 152억 원이나 됐다.
벤처천억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은 5.7%, 유형자산증가율은 3.7%, 매출액증가율은 5.4%다. 벤처천억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1%, 매출액순이익률은 6.6%,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8%로 집계됐다.
벤처천억기업의 자기자본비율은 58.9%, 부채비율은 69.9%, 유동비율은 147.9%로 분석됐다.
벤처천억기업의 연구개발비는 기업당 평균 62억 원이며,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율은 2.7% 비중이다. 평균 수출금액은 482억 원이며, 매출액대비수출비율은 20.8%, 수출액 증가율은 3.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