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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국가기술자격시험 Q&A]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렇게’ 답했다-② 시험장 확대·NCS 전환 편

‘피케팅’ 원서접수부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전환 여부까지

[국가기술자격시험 Q&A]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렇게’ 답했다-② 시험장 확대·NCS 전환 편


[산업일보]
Q. 자격시험 신청은 ‘제2의 수강 신청’?…“시험장 확대해주세요” (컨벤션기획사 합격생 C씨)
기자: ‘피케팅’이란 피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케팅을 일컫는 신조어다. 몇몇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두고 수험생들로부터 ‘피케팅’이란 단어가 언급되기도 했다. 시험이 1년에 몇 차례 진행되지 않는 데다, 체감상 시험장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신청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마감된 인근 시험장을 두고 왕복 4시간의 지역에서 응시해야만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산인공 측에서 추가 시험장을 열어준 경우도 있으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언제 열릴지 몰라 그것마저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A: “관련 문제 인지 후 수험생 편의 확대 위한 노력 다각화 추진”
산인공: 현재 공단이 진행하는 정기 실기시험의 경우, 한 회차 당 최대 130여 종목 이상의 시험이 시행된다. 시험장은 대부분 외부 임차를 통해 마련되고 있으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시험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첫째, 수험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둘째, 평일 교과 수업 혹은 휴일 방과 후 수업 등으로 인해 학교 임차에 어려움이 있다. 셋째, 종목 특성에 맞는 시설과 장비 요건을 충족하는 시험장이 부족한 상황이다. 넷째, 시험 중 시설물 파손 우려로 인한 임대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단 측에서도 안정적인 시험 집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 서부와 경기 북부, 경기 동부 등지에 공단 자체 상설 시험장을 신규로 마련하고, 충북과 부산 등 기존 시험장을 증축하는 등 관련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기 시험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는 해당 기준에 적합한 외부 시험장을 발굴해 공공 교육기관의 원활한 임차를 위한 시·도 교육청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수험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2020년부터는 수험생 편의 증대 및 수험 기회 확대를 위해 산업기사 필기시험의 일부 종목에 한해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Q. “NCS 기반의 국가기술자격시험 개편, 무엇이 다른가요?” (전기산업기사 수험생 J씨)
기자: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한다는 목적 아래, 정부는 국가기술자격을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으로 개편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필기와 실기로 나눠 치러지던 기존의 평가 방식을 벗어나, 경험과 직무 중심의 인재 발굴 기준을 마련한다는 목적에서다.


하지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대상이 점차 확대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자격시험인 만큼 보다 엄격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A. 안전성 걱정? NO…“현장 맞춤형 우수 인재 발굴 위한 시스템”
산인공: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직업 교육·훈련과 자격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한 자격시험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 선정되려면, 국가기술자격법 제10조의2에 따라 주무부처 및 관련 협회와의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 때문에 산인공만의 계획으로는 진행되기 어려워 향후 정확한 확대 대상에 대한 답변은 드릴 수 없는 구조다.

또한 특정 종목이 과정평가형 종목으로 선정이 되더라도, 기존 검정형 제도는 그대로 유지되며 과정평가형 제도가 추가돼 병행 운영하는 구조로 안전성을 보장한 상태에서 현장성을 강화한다는 쪽으로 이해하면 쉬울 듯하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해당 과정 운영을 승인받은 기관에서 산업기사 등급은 600시간, 기사 등급은 800시간 이상의 최소 훈련을 이수해야 하며, 훈련 중에 이뤄지는 내부 평가와 산인공에서 실시하는 외부 평가를 1:1의 비율로 반영해 평균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수업 시간을 채우는 것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는 없다.

과정평가형 자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씨큐넷(CQ-Net, http://c.q-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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