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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 빠르고, 더 편리한 ‘e-스쿠터’에 러시아도 주목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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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 빠르고, 더 편리한 ‘e-스쿠터’에 러시아도 주목

수입의존도 99.9%, 주요 수입국은 중국…韓에 맞는 진출 전략은?

기사입력 2019-12-25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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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러시아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시대를 열어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e-스쿠터’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러시아에서 e-스쿠터가 뜨는 이유’에 따르면, 세계 e-스쿠터의 시장은 연간 8.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기준 약 174억3천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전기 모터로부터 기동력을 얻는 e-스쿠터는 환경 보호와 편의성, 유동성 등의 특징을 지닌 교통수단입니다. 이러한 장점에 주목한 러시아에서도 도심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기준, 러시아의 e-스쿠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e-스쿠터 가격의 하락세는 판매량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e-스쿠터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1만5천 루블(약 240달러) 정도입니다.

전기자전거와 e-스쿠터를 포함하는 러시아의 전동 교통수단 시장은 9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쿠터의 핵심 부품인 소형 리튬이온전지의 현지 생산율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죠.

수입 점유율 1위국은 중국(70~90%)입니다. 러시아 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2018년 기준, 러시아 e-스쿠터 수입의 20% 이상을 중국의 샤오미(Xiaomi)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소비 인구가 집중돼있고, 빠른 도시 발달 속도를 보이고 있는 서부 러시아를 중심으로 향후 e-스쿠터 시장의 확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를 뒷받침해 줄 서비스 센터와 충전소, 주차 공간과 전용 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도 이어져야겠죠.

KOTRA의 최진형 러시아 모스크바 무역관은 국내 관련 기업을 향해 “중국 기업의 가격·유통 경쟁력은 현실적으로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형 배터리 공급, 기술 제휴·대여 서비스 등의 방향으로 진출을 고려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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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러시아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시대를 열어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e-스쿠터’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러시아에서 e-스쿠터가 뜨는 이유’에 따르면, 세계 e-스쿠터의 시장은 연간 8.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기준 약 174억3천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전기 모터로부터 기동력을 얻는 e-스쿠터는 환경 보호와 편의성, 유동성 등의 특징을 지닌 교통수단입니다. 이러한 장점에 주목한 러시아에서도 도심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기준, 러시아의 e-스쿠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e-스쿠터 가격의 하락세는 판매량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e-스쿠터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1만5천 루블(약 240달러) 정도입니다.

전기자전거와 e-스쿠터를 포함하는 러시아의 전동 교통수단 시장은 9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쿠터의 핵심 부품인 소형 리튬이온전지의 현지 생산율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죠.

수입 점유율 1위국은 중국(70~90%)입니다. 러시아 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2018년 기준, 러시아 e-스쿠터 수입의 20% 이상을 중국의 샤오미(Xiaomi)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소비 인구가 집중돼있고, 빠른 도시 발달 속도를 보이고 있는 서부 러시아를 중심으로 향후 e-스쿠터 시장의 확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를 뒷받침해 줄 서비스 센터와 충전소, 주차 공간과 전용 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도 이어져야겠죠.

KOTRA의 최진형 러시아 모스크바 무역관은 국내 관련 기업을 향해 “중국 기업의 가격·유통 경쟁력은 현실적으로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형 배터리 공급, 기술 제휴·대여 서비스 등의 방향으로 진출을 고려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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