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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LNG선 수주,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수주 쏠린다

국내 조선업에 대한 해외 선주사들 의존도 높아질 가능성 커

[산업일보]
최근 러시아 Novatek 최고경영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30억 달러 규모의 LNG선 10척(5+5)을 해외 조선소에 재발주하기 위한 승인을 요청했다.

늘어나는 LNG선 수주,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수주 쏠린다


하나금융투자의 ‘2차 야말 LNG선, 한국 조선소로 귀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Zvezda 조선소 현지 설계인력과 건조경험 부족으로 2023~24년 인도가 불확실한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번 해외 조선소 발주 재승인 선박은 얼마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야말 2차 LNG선 프로젝트로 보인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승인을 하게 되면 야말 2차 LNG선 건조는 러시아 현지가 아닌 삼성 거제 조선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건조지연에 대한 우려와 위험은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늘어나는 LNG선 수주,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수주 쏠린다


급격히 늘어나는 전세계 LNG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Novatek은 러시아 현지 건조 및 기술이전이라는 명분보다 쇄빙 LNG선의 정상인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의 핵심은 원천설계능력에서 나오는 정상인도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설명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조선소에서 설계도와 기술을 이전해준다 하더라도 러시아 현지 조선소의 기술인력의 기술 수준과 건조 경험이 이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LNG선 수주,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수주 쏠린다


현재 Zvezda조선소에 15척의 선박을 배정해 놓았지만 이들 선박이 모두 한국 조선소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Novatek에서는 추가적인 선박 발주를 위해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조선 3사와 중국 후동중화조선을 검토하고 있지만, 건조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이 앞선 한국 조선소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연구원은 “‘연비’와 ‘규제’를 중심으로 선박 용선료는 차별화되고 있다”며, “선박 연료 시장도 LNG를 중심으로 달라지고 있다.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보유한 선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용선료 프리미엄을 즐기게 될 것이다. 전세계 선주사들의 한국 조선소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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