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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신흥국 경기회복 여부 주목하며 3.4% 전망

지난해 글로벌 교역 부진 영향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경제 성장률 기록

[산업일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과 제조업 부진, 투자 둔화 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인 3%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신흥국 경기회복 여부 주목하며 3.4% 전망

중국의 경기둔화 속도와 인도, 브라질 등 지난해 부진했던 여타 신흥국의 경기회복 여부, 유로존 등 선진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적극성 등은 올해 세계경제 회복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신흥국 금융 리스크 등도 유의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4%로 예측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미국은 재정적자 확대로 경기부양 여력이 축소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제조업과 투자 부진이 가시화돼 성장률이 전년대비 둔화될 전망이다.

유로존은 독일 경제 개선 등으로 1%대 성장률을 유지하나, 일본은 소비세 인상 여파로 0.5% 전후의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중국은 감세 정책과 지준율 인하 등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 노력에도 미중 갈등 지속에 따른 수출 및 제조업 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5% 후반대로 둔화할 전망이다.

반면 인도는 법인세 인하, 신용대출 확대 촉진 등의 경기부양 효과로 7%에 가까운 성장세를 회복하며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브라질 등도 기저효과와 내수 개선 등 에 힘입어 성장률을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년 국제유가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확대와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하락하고 달러 인덱스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는 세계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이 동반 둔화하는 가운데,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돼 기업 투자심리 등의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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