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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올해 메모리반도체산업 수출, 전년대비 4% 증가 전망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2019년 수준 예상, 미중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지속

[그래픽뉴스] 올해 메모리반도체산업 수출, 전년대비 4% 증가 전망
그래픽디자인=이상미

[산업일보]
올해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스마트폰과 서버가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제불확실성 등이 수요를 제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5G 서비스 본격화, 중저가 5G폰 출시 등으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4억 원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서비스 지역 확대, 중저가폰, 아이폰 출시 등으로 1.9억 원대로 총 스마트폰 출하량의 14%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이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미국, 중국 등 20여개국 40여개 통신사가 서비스를 제공(2019년 9월 기준)했고, 올해는 60개국 176개 통신사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중장기 수요는 견조하나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서버수요가 2017~2018년 수준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라는 얘기도 나왔다. 수요 기업의 보유재고 정상화,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 인텔의 10나노 Ice Lake 출시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나 경제불확실성이 수요를 제약할 것이라는 것이다.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019년 수준으로 예상되고 미중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투자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점쳤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으나 미국의 중국 기술패권 견제로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1단계 합의로 12월 15일에 부과될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한 추가관세가 연기됐으나 2단계 협상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시정 등이 이슈가 남아있다.

공급측면에서는 반도체기업의 보유 재고가 많으나 2021년 반도체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메모리반도체 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낸드플래시 웨이퍼 투입량 전년대비 15% 축소와 D램 일부 생산라인 전환, 마이크론은 D램과 낸드플래시 웨이퍼 투입량을 전년대비 각각 5%, 10% 축소 계획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는 감산보다는 D램 생산라인 최적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의 재고자산은 2019년 1분기 24.6조원에서 3분기 24.3조원으로 감소했으나 2018년 21.5조원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의 상반기 투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회복 속도, 2021년 업황 전망 등에 따라 하반기 생산능력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반도체는 고정비가 높은 산업으로 생산원가를 커버할 수 있으면 생산이 유리하며 과점 구조의 D램과 달리 낸드플래시는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자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D램 재고가 2020년 중반에 정상수준에 도달하면 하반기부터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등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D램 가격은 2020년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2020년 2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중저가 5G폰 출시 확대, 인텔의 Ice Lake 공급 등으로 스마트폰과 서버용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만 하다.

D램은 2020년 2분기부터 가격이 회복, 낸드플래시는 D램 대비 가격 탄력성이 높아 수요 증가를 예상하나 가격은 완만한 회복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2020년 D램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 낸드플래시는 18.9%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출하량은 전년대비 12%,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9.7% 하락,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년대비 31%, 평균 가격은 9.4% 하락이 예고된다.

반도체수출전망
올해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4%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수출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2018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평년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중 협상 결과에 따라 반도체 업황이 전망치보다 개선될 가능성도 상시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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