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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올해 경제성장률, 전년대비 소폭 상승 0.4~0.6% 전망

미국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미국-이란 간 갈등 심화 등 위협요소 작용

[산업일보]
올해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전년보다 성장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성장 둔화세 기조는 유지돼 0.4~0.6%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이탈리아, 2020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 경제는 유로존의 경기회복 둔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브렉시트 등 대외적 불확실성과 함께 산업생산 약화 및 정치불안 등 대내적 요인으로 성장이 급격히 둔화돼 0.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올해 경제성장률, 전년대비 소폭 상승 0.4~0.6% 전망

유로존의 경제성장 둔화 장기화 영향으로 이탈리아의 성장세도 당분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1%, 올해에는 1.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의 주요국인 독일을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유로존의 경제 둔화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탈리아 경제 또한 성장이 급격히 둔화, 유로존 및 EU에서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탈리아는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감소 등 긍정 지표의 영향으로 올해 내수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올해 이탈리아 경제지표는 소폭이나마 전 부분에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회복 둔화에도 지속되는 산업 4.0과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으로 기업 투자 증가, 실업률 감소, 일자리 증가 등으로 내수 소비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최대 교역국인 유로존의 경제성장 둔화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심화, 브렉시트 등 대외적인 요인이 경제 성장의 위협요소로 상존하고 있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대내외적 리스트에도 불구하고 수출시장 다각화에 힘입어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역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KOTRA 유지윤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이탈리아 내수경기는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실업률 등 세부 지표의 호조 및 수출입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된다’며 ‘한국 기업의 수출여건이 개선돼 직접적인 수출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 및 급격한 환율 변동 등 한국 수출기업의 위협요소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업체와의 사전 가격 협상 및 환차손 보험 가입 등 다방면의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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