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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기업의 핫 토픽, ‘프라이버시’ 업그레이드

구글·페이스북·아마존·애플 등, CES 2020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기능 집중

[산업일보]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0(이하 CES)에서 가장 핫(hot)했던 주제는 ‘프라이버시(Privacy)’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거대 공룡 테크 기업들은 과거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앞으로의 트렌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ES 2020 행사에서 가장 핫(hot)했던 제품 - Tech Giant의 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의 강조’ 보고서에 따르면 CES의 초점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서비스에서 고객과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테크 기업의 핫 토픽, ‘프라이버시’ 업그레이드

근본적으로 ‘가전’을 주제로 하는 CES에서 프라이버시가 가장 핫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테크 기업들의 프라이버시 이슈 대응력이 점차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고객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CES에서 구글은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보이스 어시스턴트(Voice Assistant)’에 2개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보호 명령어를 추가했고, 페이스북은 스스로 프라이버시 관련 설정을 진행할 수 있는 도구인 ‘프라이버시 체크업(Privacy Checkup)’을 대규모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보유한 가정 보안/도어벨 기업인 Ring은 도어벨이 설치된 위치 등의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온 사실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점과, 이에 반대하는 해커들이 이용자의 계정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등 항의성 대응을 한 것에 기인해 정보 제출을 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트 아웃(opt-out) 기능을 추가했다.

1992년 이후 CES 행사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애플 또한 제품이 아닌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췄다. 애플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고위 임원인 Jane Horvath는 ‘아이폰 데이터를 열람하기 위해 백도어를 제작해 제공하는 것이 결코 테러와 같은 범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기업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주식회사의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구글은 CES 2020 직후,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의 추진과 관련한 일련의 대응을 하나씩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이 밝힌 바에 따르면, 향후 2년 이내에 3rd party cookie 사용을 제한하고, 이어 User-Agent String도 제거할 예정이다. 후자는 애플과 MS, Mozilla 등도 지지 입장을 밝혀 전체 브라우저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규 책임이사는 ‘CES 2020에서 여러 테크 기업들이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트렌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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