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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Health를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목표 ‘지방 균형 발전의 핵심’

세계 1위의 광활한 영토, 스마트 헬스 시장이 발달해야 하는 이유

[산업일보]
러시아가 e-Health 서비스에서 한층 더 확장된 스마트 헬스케어를 향한 준비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의 ‘러시아가 e-Health에서 스마트 헬스케어로 가는 길’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7년 7월 원격의료서비스(Telemedicine, m-Health 또는 e-Health) 법안이 상정됐고, 2018년부터 발효되면서 러시아 e-Health 서비스가 본격화 됐다.

2023년 글로벌 e-Health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22.7% 성장한 1천323억5천만 달러로 전망되며, 러시아는 약 1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기준 러시아 원격의료서비스 시장 규모는 1억1천200만 달러(100만 루블)였다.

러시아의 e-Health 시장 조성을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 방식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예산지원, 의무 의료보험, 법적인 상용화 의료 서비스, 개인선택 의료보험, 비공식 의료서비스 등이다. 이중 의무 의료보험 비중이 48.6%로 가장 높다.

러시아, e-Health를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목표 ‘지방 균형 발전의 핵심’

러시아는 세계 1위의 광활한 영토와, 전문 보건시설의 부족, 만성적 질병 환자의 비중 확대, 병원 이용자 내진 절차 간소화 및 편리성 시급, 의료서비스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e-Health 시장이 발달해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다행히 인터넷 보급률과 이동통신 이용률의 확대, 5G 구축 가속도, e-Health에 대한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 확대 등의 요소들이 뒷받침 되고 있어 러시아의 e-Health 시장의 발달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헬스케어로 진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이용자의 정보와 질병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러시아의 e-Health는 ‘디지털 의료’ ‘디지털 보건’ ‘모바일 보건’ ‘원격의료관리’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해 2024년까지 의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 프로세스 센터들이 관리하도록 하게 하는 시스템을 통해 최종적으로 보건 통합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11년에 시작된 ‘보건 통합 디지털 공간’ 구축은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2016년에 수립된 ‘우선 e-Health 프로젝트’가 2019년 ‘보건 통합 디지털 공간’ 구축 프로젝트로 포함돼 진행 중이다.

러시아는 ‘보건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을 디지털 경제 실현의 중심과제이자, 지방 균형 발전의 핵심 분야로 보고 있다.

KOTRA의 최진형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까지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 주도로 러시아 광역 보건 디지털 공간 구축이 완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IoT·AI·클라우드와 같은 정보수집 및 분석 기술력 장비와 5G 호환 및 광역 서비스가 가능한 장비 진출이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젝트 추진이 유망한 현지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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