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멈췄던 중국 현지 공장 재가동, 현대기아차 ‘한숨 돌렸다’

7일부터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 일부 재개…GV80 생산라인 증설 논의 이어질 가능성 커

[산업일보]
지난 7일 부로 완성차 국내공장 가동 중단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던 와이어링 하네스의 공급이 일부 재개되기 시작했다. 주요 공급업체 들의 산둥성 공장 일부가 가동되기 시작해, 완성차 국내공장의 현재 생산일정 외에 추가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멈췄던 중국 현지 공장 재가동, 현대기아차 ‘한숨 돌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중국공장 재가동 시작, Upside에 대해 고민할 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영업이익의 핵심인 국내공장의 현황은 현대차의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다. 현재까지 집계된 수준의 생산 스케쥴을 반영시 현대차는 약 3만 대 가량, 기아차는 약 7천 대 가량 생산손실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아차의 경우 현재 10일 하루만 가동 중단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손실의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총 3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생산 차질분 중 GV80, 펠리세이드, 그랜져 등이 생산되고 있는 2공장, 4공장, 아산공장 등은 생산 중단을 7일 부터 실시해 핵심 손익기여 모델에 대한 차질은 최소화돼 실질적으로 생산차질 규모 대비 미친 영업이익의 손실은 상당부분 최소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해, 양사에 대한 영업손실은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매출 손실을 9천억 원, 2천100억 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 손실은 1천500억 원, 400억 원 수준으로 각각 추정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를 반영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2020년 EPS를 각각 -4.2%, -4%가량으로 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 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종료 직후 나타날 수 있는 Upisde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차종이 공급되고 있는 울산 4공장과 2공장 라인의 운영 여지를 마지막까지 남겨둔 점으로 보면 이중 핵심 차종인 펠리세이드와 GV80 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다는 부분을 알 수 있다.

GV80의 경우 이미 계약대수가 금년 판매계획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증설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G80 신형과 함께 3분기 부터는 제네시스의 미국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실제로 하반기 들어서는 현대차가 금번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계획인 11만 대를 넘어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아산공장의 경우 이미 그랜져 판매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연간 10만 대에서 14만 대로 생산 capa의 상향조정 여지가 발생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 되는 즉시 요구될 증설 물량만 5~6 만대 가량 발생할 수 있어 재차 이익 조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