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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기능성 소재로 차단한다

오미혜 연구원 “차량 전체의 무게 줄이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공통 과제‘

[산업일보]
단순 운송수단에서 이제는 최신 기술의 집합체로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의 가치도 ‘이동의 속도와 안전’에서 ‘정보처리의 속도와 경량화’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센서가 다양해짐에 따라 차량 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줄이는 것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기능성 소재로 차단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연구원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순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친환경소재/미래차에 적용되는 전자파 차례(EMI, EMC), 고방열 기술 및 사업전략 솔루션’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오미혜 연구원은 ‘미래자동차를 위한 전자파차폐 요소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미래자동차의 10대 기술로 빅데이터, V2V커뮤니케이션, 운전자를 감시하는 차, 외부에어백, 수소연료전지차, 인포테이너 시스템, 레이저 헤드라이트, 무인 주행, 셀프주차, 태양광 동력 등을 제시한 오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기술은 동력원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효율성은 엔진의 다운사이징과 파워트레인 다단화, 후처리 기술 발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화’의 경우 차량간 최적화 및 네트워크를 통한 제어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장화는 전기장치 및 모터, 네트워크 장비 등의 탑재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량화를 위해 복합재 및 알루미늄의 사용도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오 연구원은 언급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기능성 소재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한 오 연구원은 “전자파에 의한 인체 휴해성 및 장치 오작동 발생, 전자파 발생에 의한 피해 급증, 차량전장화에 의한 ECU수량 증가, 디바이스 발열에 따른 방열 대책 등으로 인해 기능성 소재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방열 및 차폐, 경량화, 고성능‧다기능, 금속 소재와의 물리적 차별화 등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고급차량은 ECU가 120개 이상 탑재되고 있으며, 경량화된다고 가격이 낮아지지는 않는다”고 말한 오 연구원은 “차량 전체의 무게를 얼마나 줄이는 것인가가 과제가 되고 있어,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금속은 버리고 고분자소재로 성능을 올리고 있다”고 최근의 동향을 전했다.

덧붙여 오 연구원은 “자율주행 차의 상용화가 진행되면 가장 비싼 전기전자제품이 될 것”이라며, “센서에 대한 시스템이나 반도체 등은 한국 기술이 높은 수준이지만 센서 소재에 대한 개발은 취약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전자파 차폐 기술에 대해 오 연구원은 “전기차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를 측정한 결과 약 5마이크로 테슬라 정도가 측정되는데 이 정도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고 말한 뒤 “차량안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배터리나 전자장치가 집중돼 있으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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