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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유(Shale Oil), 유가 하락해도 기술발전 힘입어 수익성 향상 지속돼

셰일 기업의 원가는 내려가고 생산성은 높아져

[산업일보]
2011년 Shale Oil(셰일유)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의견들이 있다. Shale Oil은 채산성이 좋지 못해 생산량의 한계를 보일 것이며 2013-2014년 정점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대표적 Shale 기업들은 평균 38%의 EBITDA 마진을 기록했다.

셰일유(Shale Oil), 유가 하락해도 기술발전 힘입어 수익성 향상 지속돼


하나금융투자의 ‘기술혁신으로 무장한 Shale 기업 수익성 향상’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가 100달러에 육박했던 2013년의 평균 EBITDA 41%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Shale 1위 기업 EOG Resources는 지난해 12%의 ROE를 보였다. WTI 가격이 98달러 였던 지난 2013의 ROE 역시 12% 수준이었다.

대다수의 의견과 달리 유가가 낮아지더라도 Shale Oil의 수익성은 견조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은 최대 산유국이 됐다.

EOG Resources는 유가가 50달러 아래에서도 10% 수준의 ROE를 달성할 것으로 최근 전망을 발표했다. Occidental Petroleum은 2015년대비 2019년의 생산성은 220%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실제로 미국 Shale 유전지대인 Permian과 Bakken에서의 생산성은 2017년에 비해 각각 38.6배와 12.7배 향상됐다. 미국 멕시코만 해양 원유 생산량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5년 사이 시추장비의 가동수는 1/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기술혁신으로 무장한 Shale 기업들은 생산원가를 내려가면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20달러 수준으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Shale 기업들의 수익성은 약간의 훼손은 있겠지만 치명적인 실적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연구원은 “미국 Shale Oil이 매우 위협적인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었던 미국이 원유 수입량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이 Shale Oil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미국으로 향하던 중동산 원유 수출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됐고, 이는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을 유발하게 됐다.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유가의 하락은 석유 물동량을 늘려 탱커 운임의 상승 및 탱커선 발주여력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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