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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n] 화웨이·삼성전자·애플, 코로나19 영향 피해가지 못했다

글로벌 상위 3사,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하향

[모바일 On] 화웨이·삼성전자·애플, 코로나19 영향 피해가지 못했다


[산업일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의 출하량을 전년대비 5% 감소한 14억 대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존에는 5G 인프라 확대와 단말기 출하량 증가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나 글로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인 중국의 2020년 2월 누적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해도 -11%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금융투자의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하향 조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안정화됐지만,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글로벌 상위 3사 스마트폰 업체의 출하량 전망치도 하향조정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Apple(애플), Huawei(화웨이) 스마트폰의 전년대비 역성장폭은 각각 1%, 3%, 14%로 전망된다.

기존 추정치대비 Apple와 Huawei의 하향 조정폭이 큰데, 두 업체의 중국 시장 의존도는 2019년 연간으로 각각 18%, 59%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중국향 출하량 비중이 1%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출하량 중에 비중이 23%에 달하는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에 있어 2분기 이후 유럽 시장 수요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다만, 이는 Huawei와 Apple도 유럽 비중이 각각 18%, 22%로 유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두 업체들보다 약세라고 전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로벌 상위 3개사 중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연구원은 “2020년 글로벌 5G 스마트폰에 대한 전망치 1억8천200만 대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AP 및 각 정부의 5G 투자 의지에 따라 상향 여력이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상반기 5G 스마트폰의 출하량에 대한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 글로벌 조사기관들의 5G 스마트폰 전망치는 1억8천900만~1억9천900만 대로 분포돼 있다”며, “2020년 하반기 5G 인프라 구축 및 단말기 출시에 따른 수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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