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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항공·관광·전시산업 피해, 코로나19 여파

한국 기업, 100명 이상 행사 금지 따른 향후 전시회 진행 여부 확인 필요

[산업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네덜란드 경제 및 산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네덜란드 경제 및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네덜란드 GDP 성장률은 1.4%로 예측됐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조기에 통제되지 않을 경우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는 네덜란드의 항공산업, 관광산업, 전시산업 등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항공사들은 미국의 유럽발 미국 입국 제한에 따라 정부와 함께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으나, 항공편의 20%가 북미행인 네덜란드 국책항공사 KLM을 비롯한 여타 항공사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KLM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작년대비 올해 2월 아시아로 가는 승객 수가 23.7% 감소했고, 3월에는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네덜란드 항공·관광·전시산업 피해, 코로나19 여파

이탈리아 봉쇄 및 미국의 입국제한 등으로 인해 네덜란드 관광산업의 피해도 현실화 되고 있다.

네덜란드 관광청은 지난해 38만 명 규모였던 중국 관광객 수가 올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네덜란드 관광 투자를 국내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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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행 예약이 저조한 여행사에서는 네덜란드 정부에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허가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일부 호텔에서는 예약의 30%가 감소해 직원 감원을 고민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팬데믹 발표와 네덜란드 정부의 1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가 금지됨에 따라 향후 취소 및 연기되는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스테르담 NDSM 전시장에서는 6월로 계획돼 있던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The Next Web(TNW)’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10월로 연기됐다. 3월 말 RAI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Plastics Recycling Show Europe’ 역시 대체 날짜를 논의 중이다.

위트레흐드 Jaarbuers 전시장에서 3월로 예정돼 있던 ‘테크니쇼(TechniShow)’도 9월 개최로 변경됐다.

KOTRA 이혜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 기업들은 2월 중순부터 직원들의 발병국 출장 및 방문을 금지하며, 방문이력이 있는 직원들의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근무자 간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대규모 전시회의 잇따른 취소 및 연기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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