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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덮친 반도체 시장, 문제는 ‘수요’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활발해 지면서 서버 관련 수요 견조

[산업일보]
COVID-19(코로나19 /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반도체 업종 지수와 주가는 급등락이 지속되고 있다. 밸류에이션은 무역분쟁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점점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덮친 반도체 시장, 문제는 ‘수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P/E는 2020년 실적 기준 14.4배, Trailing 기준 18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B(FWD)는 각각 1.1배, 0.9배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수요가 의외로 나쁘지 않다면’ 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소재 공급사의 업황은 1분기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공정소재의 주요 고객사가 비수기 환경에 걸맞지 않게 적극적으로 재고를 축적 중이다.

이유를 추정해보면 우선 일본의 대한국(韓國) 공정소재 수출 규제와 COVID19 발발 등의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고객사로 하여금 재고 비축기간/비축량을 늘리게 만들었고, 다운스트림(전방산업)에서 서버향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다.

서버향 수요를 촉진하는 것은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및 사회활동, 게임/영화 등의 content 소비 등으로 확인된다. COVID-19 발발 이후 1분기가 아직 지나지 않아 online traffic이 늘어난 것을 시계열 데이터로 증명하기 어렵지만 재택근무 기업에서 업무용 노트북 PC 구입과 온라인교육을 위해 태블릿 PC 구입, 넷플릭스를 감상하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몇 년 전에 방영된 영화/드라마를 정주행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마침 미국의 유통업체 Best Buy는 재택근무와 온라인활동의 영향으로 1분기 누적 매출(QTD sales)이 계획 대비 양호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경민 연구원은 “COVID-19 영향으로 인한 수요절벽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기존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형태로 반도체 업종의 전방산업 수요가 촉진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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