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n] 공개 앞둔 애플 아이폰SE2, 전작과 동일한 ‘아이폰SE' 이름 달고 나온다

[산업일보]
당초 '아이폰SE2' 또는 ‘아이폰9’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 유력시 됐던 애플의 중저가 아이폰이 4년 전 출시됐던 이름 그대로 ‘아이폰SE2'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폰SE는 2016년 출시된 50만 원 대 보급형 아이폰 모델로 애플이 기존 명칭을 유지해 '아이폰SE'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베스트바이 직원들은 최근 신형 아이폰SE 케이스를 판매하라는 지침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액세서리 판매 페이지에서 '아이폰 SE/8/7' 전용 액정보호필름을 판매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출시가 임박한 2020년 형 아이폰SE는 화이트와 블랙,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시장에 선보여지며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 256GB 모델로 가격으류 399달러부터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를 채용했으며, 램은 3GB,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아이폰11과 동일한 A13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8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카 키(Car key) 기능과 애플페이 익스프레스 카드 등이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한국은 그동안 애플 아이폰의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왔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현지 출시 후 1달 이상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아이폰SE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