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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변화한 산업과 일상, 그 중심엔 '인공지능 기술'

포스트 코로나, 한국 기업 차별화된 ICT 기술로 시장 선점해야

[산업일보]
포스트 코로나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나 상황을 의미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의 진화가 기대되는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인공지능의 역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 경제, 비대면 문화가 확대되면서 기존 산업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반 산업으로 전환돼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는 ICT 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는데, 그 기회의 중심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
코로나19로 변화한 산업과 일상, 그 중심엔 '인공지능 기술'

캐나다의 인공지능 플랫폼 블루닷(BlueDot)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가 올해 초 세계적인 규모의 팬데믹 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해 주목받았다. 블루닷은 전 세계 65개국의 뉴스는 물론 병원 시설 현황, 지역 이동 데이터, 국제 항공 이동 데이터, 실시간 기후 변화 등의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는 기업이다.

미국의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신약 개발과 함께 질병을 예방, 분석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천 개의 분자구조를 검토하고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적합한 분자구조를 추린 후, 그에 대한 의견을 제약 회사들에 제공하며 백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연구 부서에서는 알파폴드(Alphafold) 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바이러스의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언급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 위험 요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봇을 출시했다. 현재 Az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 탬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의료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비대면 문화가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IBM,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첨단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챗봇으로 코로나19 정보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 주행 로봇의 개발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목받기 때문이다.

KOTRA 이지현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은 '코로나19로 인공지능의 활용이 실생활에 가까워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한국 기업들은 차별화된 ICT 기술로 경쟁력을 내세워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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