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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브렉시트 英, EU·美·日 등 미래관계 협상 진행 중

EU와의 협상에 여러 이견 나와, 6월 협정 결과에 주목

[산업일보]
지난 1월 31일 EU를 탈퇴한 영국은 6월 예정된 서밋 이전까지 EU 협상단과 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일본과의 협상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와도 2022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OTRA의 '포스트 브렉시트, 동시다발적 무역협상을 추진하는 영국'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EU 공식 탈퇴일인 1월 31일 이후 3월 2일부터 EU와 협상을 시작했다.

포스트 브렉시트 英, EU·美·日 등 미래관계 협상 진행 중

양측은 3월 18일 미래 파트너십에 대한 법안 초안 교환 후 런던에서 두 번째 협상 라운드를 앞두고 있었으나, 유럽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당초 계획한 미래관계 협상은 비디오 컨퍼런스로 대체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양측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유무역협정의 핵심분야, 에너지, 운송, 민간 핵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6월까지 경제적 상호 의존성 및 지리적 근접 수준에 맞는 협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6월까지 진전이 없는 경우에서 EU 측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예정된 이행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나는 입장이고, 영국 측은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대립하고 있다.

또한 영국 측은 협상의 기본 전제로 동등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시장 규모 측면에서 EU 측이 영국과 EU가 동등하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공정 경쟁의 장, 노동자의 권리, 환경보호, 과세 등 여러 부분에서 이견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협정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2월 연설에서 오는 9월까지 EU와 광범위한 협정에 대한 명확한 윤곽을 잡을 예정이며, 6월 정회에서 이에 대한 확신이 없을 경우, EU와의 협상 대신 이행기간 종료 이후 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EU 탈퇴 이후 새로운 기회를 찾아 EU 외 국가들과 야심차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은 미국과 지난 5월 5일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측은 영-미 FTA를 통해 장기적으로 양국간 무역이 150억 파운드 증가하고, 임금은 18억 파운드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5월 13일 일본과의 FTA 협상 목표를 밝힌 영국 정부는 영-일 FTA에서 EU-일본 EPA를 기초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추가 협정을 약속했다. 영국은 일본과의 FTA를 통해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영국의 우선 산업분야의 기회를 늘리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합류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영국 무역을 다변화할 기회로 삼고 있다.

KOTRA의 박지혜 영국 런던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 기업은 영국과 타 국가의 FTA 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무역전환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며 바이어의 동향 파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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