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Y세대, 미래 경제활동 인구의 주축 '주목해야할 특징은?'
가성비 및 쌍방향 소통 중시…전통적인 가치도 여전히 중요
기사입력 2020-05-24 14:06:51
[산업일보]
밀레니엄 세대, 또는 Y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는 IT 기술의 발달, 글로벌화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기성세대와는 공통점과 차이점 모두를 보여준다.
특히 터키의 8천300만 명의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평균 연령 약 32세로 젊은 편이다. 따라서 터키 시장 공력을 위해서는 이들의 성향, 생활양식, 소비 패턴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KOTRA의 '터키 시장이 주목하는 Y세대 소비자 분석' 보고서에 담긴 미국 인구 조사국이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소 2035년까지 터키의 Y세대 인구 비율이 유럽 및 주변 국가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에 보고서는 젊은 소비층인 Y세대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향후 터키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Y세대가 베이비붐 세대, X세대에 비하면 구매력은 떨어지지만 향후 경제활동 인구의 주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그 중요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Y세대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소비자로 타인의 경험 및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조사를 통해 신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추구하고, 이후에는 다른 소비자들과 관련 사례 등을 공유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브랜드 네임벨류가 약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내구성, 부가적인 서비스 등에서 실사용자들의 평가가 좋을 경우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으로 미루어 '가성비'를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성 세대 대비 자기 표현력이 강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 수평적, 쌍방향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기업에 관심이 높지만, '나' 중심으로 가치관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가치를 담은 감성적인 광고 등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지 마케팅 전략가 Ahmet Balat은 터키 Y세대의 소비를 이끌어내려면 단순히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은 적합하지 않으며, 소비 과정, 나아가 최종 소비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주요 가치들에 대한 고민이 담긴 마케팅 방법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KOTRA의 안기환 터키 이스탄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의 주요 트리거로 작용하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량은 필수적'이라면서도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광고, 홍보 채널로써의 활용은 Y세대의 적극적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세대, 또는 Y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는 IT 기술의 발달, 글로벌화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기성세대와는 공통점과 차이점 모두를 보여준다.
특히 터키의 8천300만 명의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평균 연령 약 32세로 젊은 편이다. 따라서 터키 시장 공력을 위해서는 이들의 성향, 생활양식, 소비 패턴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KOTRA의 '터키 시장이 주목하는 Y세대 소비자 분석' 보고서에 담긴 미국 인구 조사국이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소 2035년까지 터키의 Y세대 인구 비율이 유럽 및 주변 국가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에 보고서는 젊은 소비층인 Y세대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향후 터키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Y세대가 베이비붐 세대, X세대에 비하면 구매력은 떨어지지만 향후 경제활동 인구의 주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그 중요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Y세대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소비자로 타인의 경험 및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조사를 통해 신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추구하고, 이후에는 다른 소비자들과 관련 사례 등을 공유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브랜드 네임벨류가 약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내구성, 부가적인 서비스 등에서 실사용자들의 평가가 좋을 경우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으로 미루어 '가성비'를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성 세대 대비 자기 표현력이 강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 수평적, 쌍방향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기업에 관심이 높지만, '나' 중심으로 가치관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가치를 담은 감성적인 광고 등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지 마케팅 전략가 Ahmet Balat은 터키 Y세대의 소비를 이끌어내려면 단순히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은 적합하지 않으며, 소비 과정, 나아가 최종 소비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주요 가치들에 대한 고민이 담긴 마케팅 방법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KOTRA의 안기환 터키 이스탄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의 주요 트리거로 작용하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량은 필수적'이라면서도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광고, 홍보 채널로써의 활용은 Y세대의 적극적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해진 기자 jhj@kidd.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주요기사
- [카드뉴스] '코로나 공존시대' 핵심 화두는? 디지털 가속화·그린딜·내수시장 활성화
- [카드뉴스] 클라우드AI 단점 보완할 엣지AI, 도대체 넌 누구니?
- LSD테크(엘에스디테크), ‘디지털 뉴딜’ 선도하는 기술 위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 [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굳게 닫힌 코엑스 전시장
- [모바일 On] 애플 아이폰12, 이르면 9월에 모습 드러낸다
- 코로나19 연일 확산세…반도체 업황 불안까지 더해져 타격 예상
- [단독] 더 테크(THE TECH), 코로나19 증가세 확산에 ‘개최 취소’로 가닥 잡아
- [기자수첩]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골머리 앓는 전시업계
많이 본 뉴스
추천제품
1/8
-
[중고] 중고인쇄기기 5,500,000 원
-
[중고] 현대3.5톤 디젤지게차 중고 건설기계 전문
-
[신품] 천막사 하우스파이프밴딩기 제이와이산업
-
[신품] 고해상 육안 검사시스템,현미경 협의
-
[중고] 전자 디버링머신 모델 QV-X606
-
[신품] 무세제세척기, 세척기, 이온수 (eWASH)생성기
-
[신품] 음식물처리기 JDW-600G
-
[신품] 국내정상 랙가공전문 30여년의 전문화된 기술력
-
[신품] 레이저용접기,클리닝 레이저 마킹기
-
[신품] 산업기계용조인트 조인트제작,수리,개조전문
-
[신품] 소형탭핑머신, 오토매틱탭핑기계. 탭핑머신, 탭핑기, 탭핑기계 협의
-
[신품] 진공건조기, 진공건조시스템, 건조기, 협의
산업부동산
가상화폐 시세

₩
%
₩
%
₩
%
Provided by 

기업뉴스
많이 본 뉴스
- 디스플레이 업체들,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OLED 증설에 기대
- 애플, 위탁생산 형태로 ‘애플카’ 선보이나?
- DRAM가격, 연내 최대 40% 상승한다
- 수주 이어지는 조선시장, 공급자가 ‘갑(甲)’되는 시대 도래한다
- 중국 철강 산업 5개년 규획, 철강 수급 조인다
- 정체된 정비구역 8곳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 시멘트 산업, 친환경 정책 영향 순환자원 관련 투자 지속 전망
- ‘포승~평택 단선철도’ 항만시설용부지 ·항만배후단지 696만2천㎡
- 헨켈(Henkel), 선더호프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씰링 선도
- [물류자동화]제이씨시스템스, 수직 리트프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시 ‘가시적 효과’ 커…경기침체로 활성화될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