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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봇 시대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재택근무 경험 확산이 로봇에 대한 투자로 이어져

코로나19, 로봇 시대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산업일보]
Covid-19(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가 그동안의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와 명백히 다른 사회적인 차이는 자동화 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려 전반적인 실업을 유발할 것이란 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COVID 19, 로봇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횃불을 높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의 바이러스는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 Covid-19는 두 가지의 사회적 차이가 있다.

우선, Covid-19는 SNS를 통해 개인들이 먼저 소식을 전파함으로써 무분별한 공포심을 유발했다는 점이고, 이로 인해 전세계 모든 산업과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동시에 시작함으로써 로봇과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를 단숨에 촉발시켰다는 점이다.

2020년 2월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먼저 Covid-19 감염자 증가 소식을 전세계에 알리면서 국제연합 회원국의 수에 맞먹는 190여개 나라가 한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했고 전세계 항공기들이 국가간의 항공 이동을 제한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와 더불어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화상회의 수요를 단숨에 높이게 됐고 기업 현장에서는 자동화 로봇과 사무 로봇을 도입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었다.

매일 매 Covid-19 감염자 수 증가를 마치 올림픽 메달 경쟁하듯이 국가간 순위를 매기는 긴급한 상황을 이용해 기업 현장에서는 아무런 저항없이 사무 로봇과 자동화 로봇을 도입하는 일이 최근 한달 사이 부쩍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월가 대형 은행들은 경기침체와 실업으로 인한 예상 손실을 대비해 1분기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리는 반면 월마트는 자동화 로봇과 온라인 매출을 늘려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세계 로봇 산업 수요의 중심은 기존의 제조공장에서 보다는 사람들이 일상 생
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공항 직원들과 접촉하지 않고 모든 과정을 무인 자동화 서비스로 실행할 수 있으며 상점 및 음식점에서도 주문과 계산 작업은 이제 무인기계를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몇 년 전부터의 일이다.

기술적으로 서비스와 유통분야에서 모든 업무과정을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통해 진행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지만 직원들의 근무 관행과 노조들의 반발 등으로 로봇에 대한 투자를 수면위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Covid-19는 비대면, 언택트 바람을 불러오게 됨으로써 사람간의 대면을 최소화 하는 자동화 로봇에 대한 접근을 매우 자연스럽게 이끌어오게 오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연구원은 “앞으로 몇 년간 서비스 및 유통 분야에서의 로봇 수요량은 자동차와 IT산업에서의 수요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론 서비스와 유통 분야에서의 로봇 투자 증가 속도가 높을수록 제조공장에서의 자동화 로봇 투자 움직임 역시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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