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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 중립 목표”…EU ‘유럽 그린딜’ 들고 녹색 경제 이끈다

에너지·건축·산업·수송 등 주요 분야 세부 목표 제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EU ‘유럽 그린딜’ 들고 녹색 경제 이끈다

[산업일보]
전 세계 산업계가 화석연료에서 발을 떼고 ‘신재생에너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탄소배출량 감축에 관한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국가 간 협의까지 도출해 내며 ‘그린 경제 시대’를 도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주력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정책 구축에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단연 유럽이다. 유럽연합(이하 EU)은 2008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교토의정서 및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 아래서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보고서인 ‘유럽 그린딜 추진 현황’에 따르면, 유럽연합(이하 EU)은 최근 202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 그린딜’을 발표했다.

유럽 그린딜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EU는 최초의 탄소중립 대륙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비전을 내놨다.

에너지, 건축, 산업, 수송 등 주요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목표와 내용이 제시됐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EU 온실가스 배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생산 및 사용 분야의 궁극적인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건축 분야에서는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건축물을 개조해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를 축소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 리모델링’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재생 자원 사용률이 12%에 불과한 유럽의 산업을 혁신해 ‘글로벌 녹색 경제’를 선점하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수송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 분야를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개선함으로써 민간 공공 수송분야에서의 청정 에너지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지난 1월, EU는 ‘모두를 위한 전환’을 강조하며 유럽 그린딜과 함께 공정전환체계를 발표했다. 약 1천억 유로 규모의 공정전환기금은 6월인 현재 약 4백억 유로 수준까지 확보됐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의 유지혜 연구원은 “유럽 그린딜은 기후변화법을 채택해 법적 규제와 녹색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유럽의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에 향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의 산업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에너지 집약 산업이 대부분으로, 산업 전반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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