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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환율, 달러화 강세·유로화 약세·엔화 보합세 ‘전망’

달러화 약세, 유로화 강세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

[산업일보]
올 하반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갈등 등 불확실성 요인이 잔존하는 가운데 미국의 적극적인 정책대응의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가 연장될 전망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환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환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및 경제활동 재개 기대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글로벌 달러화 수요 급증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는 강세,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으나, 5월말 이후 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부상하며 달러화는 강세폭을 반납하고 유로화 가치를 반등했다.

엔화는 달러화가 유일한 안전자산으로 인식됨에 따라 가치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달러화 경색이 진정되며 안전자산 특성을 회복했다.

원화는 3월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큰 폭의 약세를 시현한 후 연준과의 통화스왑계약 체결로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 환율, 달러화 강세·유로화 약세·엔화 보합세 ‘전망’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의 상존으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5월에 나타났던 달러화 약세, 유로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갈등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대응 속도 및 강도면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달러화 강세가 연장될 전망이다.

다만, 주요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공조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수준의 강세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는 유로존 공동 재정대응 관련 애로사항에 따른 약세를,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에 따른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원화는 대외불확실성 지속, 달러화 수급 여건 개선 지연 등 약세 압력이 지속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이 일정부분 약세 방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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