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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원석 ‘미인증 신기술’, 보석으로…

숨은 원석 ‘미인증 신기술’, 보석으로…

[산업일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나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전문가 평가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이나 특허등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14일 도민이 제안하는 ‘미인증 신기술’을 적극 발굴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체계를 마련,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고안(考案)이 있어도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기술이라거나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나 지원을 받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 처음 도입한 제도다. 경기도는 미인증 신기술에 대한 객관·전문적인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욕구에 대한 동기부여와 활용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도민,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기술평가단’과 ‘신기술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술성(혁신·차별성), 사업성, 경제성, 공공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평가가 우수한 제안은 연구개발(R&D) 자금이나 지식재산권(특허등록 등) 취득비용 등을 지원해 실용화·사업화를 돕는다.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식재산센터, 대학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개발 컨설팅도 이뤄진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 신기술 제안 제도의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인증 신기술에 대한 평가방식과 지원사항을 조례로 규정한 것은 지방정부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제안한 신기술을 채택하고 활성화하는데 공로가 있는 시군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신기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 하나가 창업과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까지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숨은 보석 같은 신기술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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