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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저가 중국산·고가 미국 유럽제품에 ‘가성비’로 대응

㈜정도기계, 국내 버터플라이 밸브 시장 점유율 확대

[산업일보]
개발도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축·건설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HVAC(공기조화기술) 밸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시장 조사 전문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전 세계 HVAC 밸브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6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15일부터 17일까지 세텍(SETEC)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0, 이하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 ㈜정도기계는 HVAC 밸브 중에서도 버터플라이 밸브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버터플라이 밸브는 원판 중심선을 축으로 원판이 회전함에 따라 개폐가 이뤄지는 밸브로 게이트밸브 등 타 밸브에 비해 가볍고 저렴하며, 교체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정도기계는 기계설비전시회 기간 동안 관계자 외에는 밸브를 조작할 수 없도록 별도 잠금장치를 설치한 Concentric(PS Series)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저가 중국산·고가 미국 유럽제품에 ‘가성비’로 대응
정도기계 김경민 차장

정도기계 김경민 차장은 “과거에는 국내에 버터플라이 밸브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대다수 기업들이 미국, 독일 등에서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야만 했다”며 “최근에는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사에서 값싼 중국산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민 차장은 “중국산 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고, 유럽 및 미국산 제품은 고가지만 품질면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다"며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경도기계는 ‘가성비’라는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동남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은 향후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정책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 하면서 HVAC 밸브 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장에는 배관이 많아 관리해야 할 밸브도 많을 수밖에 없다는 그는 밸브를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액추에이터를 설치할 수밖에 없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액추에이터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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