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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뉴딜 바람에 해상풍력 발전도 속도 낸다

국내 해상풍력 본격 개화 기대

글로벌 그린뉴딜 바람에 해상풍력 발전도 속도 낸다


[산업일보]
EU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80~120GW 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발표했다. 그린수소용 재생에너지는 대부분 해상풍력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이미 많은 EU 국가들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해상풍력 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해상풍력 산업경쟁력이 타국가들 대비 탁월하고, 북해, 발틱해 등의 입지조건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해상풍력, 글로벌 그린뉴딜 핵심 수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럽의 해상풍력 설치량은 약 24GW 수준이다. 미국은 바이든의 2035년 탄소배출 제로 전력 체제를 발표한 것을 주목한다.

2019년말 기준 미국의 발전 캐파는 1천101GW인데, 이 중 재생에너지는 157GW 이다(대형 발전소 기준). 따라서 944GW 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하고, 재생에너지의 화석연료대비 낮은 발전효율을 감안하면 약 1천800~2천800GW가 필요하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매년 약 120~180GW 의 재생에너지 설치가 필요하다. 이는 현재 대비 매년 5~6배 수준의 수요 증가를 뜻한다. 대규모 단지건설에 용이한 해상풍력이 수요가 가장 탄력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정부는 그린뉴딜안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을 담았다. 13개 권역의 풍황을 측정하고, 배후/실증 단지를 구축한다. 12GW의 해상풍력 설치가 목표인데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에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앞서있는 곳은 서남해 해상 풍력이다. 2.46GW의 규모로 현재까지는 60MW의 테스트 단지만 완공됐는데, 최근 주민들의 1단계 동의절차가 완료돼 400MW의 시범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이 밖에도 전남과 울산지역의 5~6GW의 해상풍력 추진계획도 그린뉴딜에 따른 전력망 접속투자, 배후단지 건설 등의 지원이 더해져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추가될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정부의 2030년 12GW의 해상풍력 단지 건설은 가시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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