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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6월 기점,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

GDP·투자·수출입 모두 감소세 맞은 상반기, “대내외 환경, 자연재해도 고려해야”

중국 경제, “6월 기점,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

[산업일보]
중국이 하반기 재도약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상반기 중국의 경제무역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6%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1분기에는 6.8% 하락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곳은 숙박 및 요식업 시장이다. 해당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26% 이상 하락했으며, 임대 및 서비스업 분야 또한 8.7% 하락하며 침체기에 들어섰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력을 거의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분야는 14.5% 성장했다.

고정자산투자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총 3.1% 감소했으며, 이 중 제조업 분야는 11.7% 정도 하락했다. 제조업 중에서도 자동차 제조 관련 투자가 20.9%로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고, 설비제조업(18%)이 뒤를 이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FDI) 역시 4%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대중국 FDI 증감률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폭이 현저히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 속, 상반기 중국의 수출, 수입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무역수지는 1천678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과 수입 모두 크게 감소했다. 상반기 수출은 6.2% 감소한 1조988억 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9천310억 달러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은 상반기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생산 차질과 소비부진, 해외수요 감소 등의 악재를 겪으며 전반적으로 성장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6월을 기점으로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재개될 성장세에 부여할 동력을 찾아야 할 시기다.

KITA 베이징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상반기 출시된 거시경제 정책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에는 경제가 점차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한편, 단순히 코로나19를 넘어, 하반기 예정된 미국의 대선과 홍콩문제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은 물론 중국 남부지역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인한 수재와 같이 중국 경제에 관한 다양한 동향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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