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하는 방식 비대면으로 급변, '원격 근무'까지…

디지털 대전환, 3년 미만 창업초기기업 매출실적 없어도 신청 가능

[산업일보]
'한국판 뉴딜'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내년까지 16만 개 중소·벤처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해 원격근무를 확산한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정부는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에 판로 확대와 성장을 위한 마중물을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각각 8만 개 총 16만 개 중소‧벤처기업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한 인사‧노무‧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기업당 최대 40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올해 3차 추경으로 2천880억 원(올해)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은 지원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떤 기업이라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모집해 8만개 사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업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기술성‧성장성이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과 내일채움공제·창업‧R&D 등 중기부 지원시책 참여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급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해 현재 제공·판매 중인 온라인·비대면 서비스(플랫폼)를 보유하고, 다수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요건검토와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비대면 서비스 분야별로 50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요자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가 부실한 공급기업은 퇴출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업력 3년 미만의 창업초기기업은 매출실적이 없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시에도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의 반영은 최소화해서 창업초기기업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 의한 서비스 공급 독과점 방지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올해 3천200억 원(수요기업 자부담 320억 원 포함), 2021년에 3천200억 원(수요기업 자부담 320억 원 포함)으로 2년간 총 6천400억 원의 재원이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벤처기업들이 실적과 평판을 쌓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요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도 다음달 초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수요기업들은 공급기업과 그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비교해가면서, 메뉴판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사업 신청부터 선정, 바우처 사용‧결제, 정산까지 모든 절차를 플랫폼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중소‧벤처기업들의 서비스 활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 플랫폼내에서 수요기업들은 공급기업과 공급기업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되고, 공급기업간의 경쟁과 수요자의 선택권이 한층 보장돼, 향후 시장원리가 적용되는 비대면 서비스 생태계가 조성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방식 등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해 사업의 성과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사업의 성과 역시 중요하다“며 속도와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