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층기획 [소방방재기술전Ⅱ] (주)양수금속, “소방 내진 중요성 실감해”

“단순 화재 넘어 2차 피해 화재 고려해야”

[산업일보]
잊을만하면 또다시 발생하는 대형 화재 사고는 국민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함을 이야기한다. 화재 사고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정부는 소방기본법을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연달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대형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압이 절대적이다. 작은 불씨라도 골든타임을 놓치는 순간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본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을 찾아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초기 화재 진압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봤다.


[소방방재기술전Ⅱ] (주)양수금속, “소방 내진 중요성 실감해”
(주)양수금속 문종현 지사장

(주)양수금속, “단순 화재 넘어, 2차 피해 화재 예방도 철저히”
재난은 또 다른 재난을 낳는다. 지진과 폭우 등으로 인해 2차 피해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매스컴을 통해 들려온다. 이에 내진 기술과 소방 기술은 매우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양수금속은 소방 내진 자재 전문 제조업체다. 소방 내진은 흔히 스프링클러의 내진 설계를 말한다. 양수금속이 이번 전시회에 내놓은 주력 제품은 2016년 신설된 법안에 맞춰 제작한 ‘흔들림 방지 버팀대’다. 지진 발생 시, 과도한 흔들림으로 인해 배관이 파손돼 발생하면 이는 더 큰 2차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양수금속은 종·횡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를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배관에 유연성을 부여함으로써 지진 발생 시 파손될 확률을 줄이기 위한 제품인 제품인 그루브 조인터와 기계 장비의 파손이나 전도를 방지하기 위한 완충 장치인 내진 스토퍼 등도 함께 선보였다.

양수금속의 문종현 지사장은 “내진 설계 역시 상당히 중요한데, 설계자의 주관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써왔다”라고 했다.

실제로 양수금속은 자체적으로 내진 설계 자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내진 설계’ 자체가 다소 생소한 작업이다 보니, 내진 설계를 두고 규정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기관도 현재 부재한 상태다. 이에 설계자의 주관이 개입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는데, 이곳에서 오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내진 설계를 자동으로 행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는 소방 내진 법규가 알고리즘화해 접목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는 내진 설계에 있어서 정확성과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문종현 지사장은 “화재 자체를 진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자칫 화재로 이어져 더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지진으로 인한 재난 등에도 소방 업계가 결코 무심해서는 안 되는 분야”라며 “양수금속의 소방 내진 제품과 내진 설계 자동 소프트웨어 등이 관련 사고로 인한 피해 축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