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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미래 유망직업… 핵심은 ‘융합’이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가, 활동 분야는?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발달로 사람이 하는 일이 점점 단순화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5년에는 인공지능·로봇이 사람의 직업 능력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하면서 쇠퇴할 위기에 처한 직업이 있는 반면,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있어 직업 전환 훈련이나 신직업 훈련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본보는 IT, 의료, 식품, 에너지 등 무궁무진한 분야에서 창출될 신직업 중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직업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미래 유망직업… 핵심은 ‘융합’이다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활동…사물인터넷(IoT) 전문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을 의미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은 스마트홈, 헬스케어, 산업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도 사물인터넷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개발·기획하고 제공하는 IoT 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IoT 관련 직무는 크게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 등으로 나뉜다. 특히, 일상 대부분의 사물과 인터넷이 연결되는 만큼 보안 문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향후 IoT 보안전문가는 필수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IoT 전문가는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직업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하다. 농산업, 자동차, 에너지, 헬스 케어, 보안 등의 분야는 물론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스마트 물류 등의 영역에서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

빅데이터 확보·분석으로 의미 있는 결과 도출…빅데이터 전문가

다수의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 그에 대한 데이터 또한 방대하게 쌓이기 마련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대규모의 데이터인 ‘빅데이터’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나 변화를 분석하고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데 활용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의 수집·저장과 처리, 플랫폼 개발, 분석을 통해 유용한 결과를 도출한다. 빅데이터 분석가는 빅데이터 추출 방법과 활용 용도를 기획하며,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기업의 생산이나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보안 분야에도 쓰일 수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금융, 유통, 제조, 서비스, 의료, 공공 분야 등에서 활동 할 수 있는데, 현재 대기업 계열사는 물론 금융업계는 빅데이터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팀장은 “지난 3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 정보를 확인했던 것처럼, 빅데이터라는 영역은 이미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직업 만족도 74.9%…인공지능(AI) 전문가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떼어놓을 수 없는 기술인 인공지능(AI)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IDC는 국내 인공지능 시장이 2023년까지 연평균 17.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 전문가는 검증된 지식을 기계에 학습 시켜 인간과 같이 사고하며 업무를 수행하도록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직업이다. 이외에도 자연어 대화처리 기술, 실시간 영상인지 기술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문가의 직업 만족도는 74.9%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전문가의 활동 영역은 로봇 설계는 물론 게임, 재생에너지, 빅데이터, 영상 및 음성 인식, 검색 엔진, 연구소 등으로 폭이 넓으며, 관련 직무 영역은 인공지능 플랫폼 설계 개발 전문가, 인공지능 딥러닝 전문가, 인공지능연구원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미래 유망직업… 핵심은 ‘융합’이다

최영순 팀장은 이러한 IT나 디지털 관련 직종에 필요한 역량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빅데이터만 하더라도 이를 분석하고 다루는데 이과적인 역량만 요구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함의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는 것이다.

최 팀장은 “앞으로는 직업이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며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직업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과 함께 인간과 사회에 관한 관심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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