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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공기처리장비 ‘국산화’, 글로벌 무대 노크하는 지에스에이(GSA)

박흥석 대표, 끊임없는 에너지 효율 기술 연구개발 통해 고객·브랜드·종사자 만족 높여

[산업일보]
압축공기처리장비는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산업협장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공기가 압축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응축수와 증기 오일이 발생하는데, 이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으면 각종 공압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기능 저하를 일으켜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압축공기처리장비 및 가스분리·가스처리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주)지에스에이(GSA, 이하 지에스에이)는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압축공기처리장비를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지에스에이의 주요 생산 제품은 압축공기처리장비 계통의 사이클링형, 논사이클링형, 냉동식, 고온용, 필터내장형, 멤브레인타입, 흡찹식, 가열식, 압축열이용형, 제로퍼지로스타입 드라이어, 천연가스 드라이어, 호흡용 드라이어, 에어칠러 등이다.

압축공기처리장비 ‘국산화’, 글로벌 무대 노크하는 지에스에이(GSA)
지에스에이(GSA) 박흥석 대표

지에스에이의 박흥석 대표는 “20년 전만하더라도 오리온, SMC, CKD 등 일본 브랜드와 유럽 제품들이 한국 압축공기처리장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당시는 수입산 제품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을 때여서, 많은 중소업체들이 장비구매에 있어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내산 제품들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덕분에 기존 수입산 제품이 잠식하고 있던 시장점유율을 국내 제품이 대체해 가고 있다.

박흥석 대표는 “지에스에이는 1993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힘쓴 결과 현재 국내 압축공기처리장비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베트남 등과 동남아 시장과 호주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지에스에이의 연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지만,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금보다 30% 이상 더 수출 쪽에 비중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에스에이는 지난해 말 2~3세대 사이클링 방식의 에너지절감형 에어드라이어 HYD-N2, HYD-N3를 출시한 바 있다.

1세대 논사이클링 에어드라이어는 가동을 시작하면 유량에 상관없이 냉동컴프레서가 지속적으로 작동한다. 반면, 사이클링 방식의 에어드라이어는 차가운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1세대 대비 최대 9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박흥석 대표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최근 관련 업계의 키워드는 ‘에너지 절감’”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면서 압축공기처리장비 시장 역시 동반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압축공기처리장비 ‘국산화’, 글로벌 무대 노크하는 지에스에이(GSA)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경색되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박 대표는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 만들어지는 기계들도 결함이나 고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요즘과 같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한발 빠른 결정과 고객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지에스에이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그는 “작은 이익이라도 가급적 임직원들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고, 근무환경에 있어서도 야근 분위기를 근절시켰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대한 직원의 만족도가 높을 때 회사도 발전할 수 있다’는 그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지에스에이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지원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외국어 홈페이지 개편, 검색엔진 최적화 사업, 글로벌 SNS 사업, 회사 및 제품소개 동영상 제작 및 업로드, 영문 카탈로그 제작 등 수출역량강화사업에 힘쓰고 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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