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일등공신 ‘빅데이터’,“현상 조기 파악에 유용해”
빅데이터 분석…신속한 정보 파악 넘어 조력자 역할까지
기사입력 2020-09-10 08:05:04
[산업일보]
쇼핑 목록, 검색 내역, SNS 메시지 등 우리의 일상을 대변하는 정보들은 모두 ‘빅데이터’라는 이름 아래 일상의 발자취로 남는다. 빅데이터 활용은 소비자의 기호 파악을 가능하게 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재난·보건, 제조, 유통·서비스,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빅데이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코로나19에 활용 가능성 ↑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21세기의 원유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온 빅데이터는 비대면 경제로 모바일 및 인터넷 수요가 급증한 코로나 시대에 더욱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빅데이터는 감염병 대응에 톡톡히 기여했다. 위치 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QR코드를 이용한 시설 이용자 관리, 대중교통 카드 기록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마스크 재고 정보 확인 등 우리의 일상을 대변하는 데이터는 역학 조사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빅데이터의 가능성을 한 차례 더 확인한 글로벌 시장은 적극적인 데이터 경제 구축 드라이브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5월, KT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발표함으로써 ‘데이터 댐’ 구축을 첫 번째 과제로 내세우며 데이터 수집, 가공 및 활용을 활성화해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경제현상 빅데이터로 초기에 파악할 수 있어
이처럼 정보의 ‘다양성’과 ‘신속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빅데이터를 사회 및 경제에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이 여러 차례 증명되고 있다.
일례로 통계청은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한시적으로 매주 제공하고 있다.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 강태경 사무관은 “통계청의 통계는 최소 월 단위 이상으로 나오거나 5년 주기로 나오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주 단위나 일 단위까지도 통계를 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회나 경제적 현상을 초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유용하다”라고 말한 강 사무관은 “향후에도 특정 현상을 단기간에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빅데이터가 활발히 이용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데이터의 존재감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 차례 더 증폭됐다. 하지만 개인정보 침해, 데이터 오용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원만히 함으로써 빅데이터가 우리 사회 가운데 진정한 조력자로 활약할 날을 기대해 본다.
쇼핑 목록, 검색 내역, SNS 메시지 등 우리의 일상을 대변하는 정보들은 모두 ‘빅데이터’라는 이름 아래 일상의 발자취로 남는다. 빅데이터 활용은 소비자의 기호 파악을 가능하게 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재난·보건, 제조, 유통·서비스,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빅데이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코로나19에 활용 가능성 ↑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21세기의 원유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온 빅데이터는 비대면 경제로 모바일 및 인터넷 수요가 급증한 코로나 시대에 더욱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빅데이터는 감염병 대응에 톡톡히 기여했다. 위치 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QR코드를 이용한 시설 이용자 관리, 대중교통 카드 기록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마스크 재고 정보 확인 등 우리의 일상을 대변하는 데이터는 역학 조사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빅데이터의 가능성을 한 차례 더 확인한 글로벌 시장은 적극적인 데이터 경제 구축 드라이브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5월, KT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발표함으로써 ‘데이터 댐’ 구축을 첫 번째 과제로 내세우며 데이터 수집, 가공 및 활용을 활성화해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경제현상 빅데이터로 초기에 파악할 수 있어
이처럼 정보의 ‘다양성’과 ‘신속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빅데이터를 사회 및 경제에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이 여러 차례 증명되고 있다.
일례로 통계청은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한시적으로 매주 제공하고 있다.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 강태경 사무관은 “통계청의 통계는 최소 월 단위 이상으로 나오거나 5년 주기로 나오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주 단위나 일 단위까지도 통계를 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회나 경제적 현상을 초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유용하다”라고 말한 강 사무관은 “향후에도 특정 현상을 단기간에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빅데이터가 활발히 이용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데이터의 존재감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 차례 더 증폭됐다. 하지만 개인정보 침해, 데이터 오용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원만히 함으로써 빅데이터가 우리 사회 가운데 진정한 조력자로 활약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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