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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 국내 일자리 12만 개 증발 우려

3~6월 외국인 관광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줄어

[산업일보]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관광산업 유발로 인해 국내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2020년 3월~6월의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관광산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효과를 분석했다.

한경연은 2019년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이 유지된다고 가정한 후, 2018년 산업연관표, 월별 한국관광통계를 활용해 외국인관광객 수 감소에 따른 취업자 수 및 취업유발인원 감소분을 산출했다.

분석결과 외국인 관광객은 5만2천4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510만5천686명 대비 99%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중 국내 관광산업의 취업유발인원은 11만9천 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13조2천억 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6조1천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인원은 관광산업이 유발하는 직간접 일자리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 국내 일자리 12만 개 증발 우려

주요 업종별로 감소한 취업유발인원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만9명, 숙박서비스 2만5천805명, 음식점 및 주점 2만2천782명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한 생산유발액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조2천억 원, 숙박서비스 3조1천억 원, 음식점 및 주점 2조5천억 원 등이었다.

부가가치유발액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3조 원, 숙박서비스 1조5천억 원, 음식점 및 주점 9천억 원 씩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 관계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은 당면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업계 현실에 맞지 않는 요건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코로나19 지속으로 기업의 고용유지 여력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만큼, 고용유지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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