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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시장, 완성차와 키맞추기 돌입한다

하반기부터 완성차 생산 증가 호재

자동차 부품 시장, 완성차와 키맞추기 돌입한다


[산업일보]
자동차섹터는 코로나 19 이후 실적과 주가 모두 빠른 회복을 보였다. 하지만 섹터 내에서 회복의 온도차는 존재한다. 가파른 상승을 보인 현대, 기아차와 달리 부품사 주가는 더 많이 빠지고, 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완성차는 물량감소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부품사와 달리 재고소진과 인센티브 저감, 신차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부품사 대비 완성차의 주가가 아웃퍼폼할 수 있던 요인은 맞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주가 괴리가 많이 발생했다는 점도 분명하다.

SK증권의 ‘소외된 부품에도 관심을’ 보고서에 따르면, 부품사의 기회요인은 생산 증가와 중국 회복, 테슬라를 필두로 하는 신규 완성차업체의 등장과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상반기와 달리 3분기 생산량은 코로나 19여파에서 벗어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4분기에도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외부변수만 없다면 2021 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물량 증가와 신차출시에 따른 부품사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특히 중국의 빠른 회복이 긍정적이다. 실제로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중국 소매/도매 판매도 전년과 유사하거나 증가했다. 수요가 부진할 경우, 경기부양책이 기대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낮은 기저와 경쟁완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신규 완성차업체의 등장과 성장도 부품사의 고객다변화와 믹스개선 요인이다. 경쟁력을 보유한 부품사의 과점을 예상하며, 점차 주가에도 반영되리라 판단한다.

SK증권의 권순우 연구원은 “부품사의 전반적인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주가 또한 완성차와의 키맞추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완성차 그룹의 주가 레벨이 Trailing PBR 기준으로 과거 3 년래 상위 85~90% 레벨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PBR 이 낮고, 주가레벨이 과거 3 년래 평균 혹은 평균 아래에 위치한 업체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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