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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RPA] 그리드원 “정형 및 비정형데이터 처리+검증=자동화 실현”

데이터 없이도 AI 구현…뉴럴 심볼릭(Neural Network)에 주목

[산업일보]
인공지능(AI 또는 人工知能)의 사전적(두산백과) 의미를 보면,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한다. 그런데 인간이 습득하게 되는 정보가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흐릿하거나 너무 빠른 정보, 듣긴 들었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놓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도 완벽하지 않은 것이고 결국은 검증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 주목한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은 최근 인공지능 OCR(광학 문자 판독 장치)에 관한 특허(딥러닝 기반의 오류 분류 방법 및 장치 특허)를 받았다.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gridone) 김계관 대표는 “그리드원은 데이터를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서 해당 데이터의 인지 및 인식 정도를 검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Next RPA] 그리드원 “정형 및 비정형데이터 처리+검증=자동화 실현”
▲ 그리드원(gridone) 김계관 대표

또한 “과거에는 데이터를 인지하고, 인식하더라도 그 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신뢰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리드원은 자동화의 관점에서 데이터 인식 결과를 성공과 실패로 분류하여 성공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보장하고, 실패한 데이터를 사람에게 재확인할 수 있게 처리하는 방식의 검증 절차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러한 검증 기술이 정형화된 정보 외에 보이스, 이미지 등 비정형화된 문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김계관 대표는 “비정형 문서 처리 자동화 서비스(AIDA) 등으로 금융권 불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상품 소개시 상담원이 이자율을 누락했다거나 조건을 누락시킨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소송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판단해 오류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경우에도 앞서 말한 검증 특허 기술이 필요하게 된다.”며 “산업계에서도 자동화 검사시 틀린 부분만 재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면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드원은 얼마 전 자동화를 제안하고, 과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협업 포털 '원팀(ONETEAM)'을 출시한 바 있다.

원팀 포털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기계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람과 기계가 업무를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즉, 관리자, 업무 담당자 모두가 기업 전반의 업무 자동화를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로봇이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사람이 실시간으로 보완할 수 있다.

그리드원은 앞서 언급한 불완전 판매와 같은 예에서 보듯이 RPA 시장은 정형화된 문서를 자동화는 단계에서 딥러닝, AI기술과 결합하면서 비정형 정보를 처리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그리드원은 기존의 데이터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없이도 가능한 AI 기술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계관 대표는 “순수하게 AI의 기술만을 본다면 현재는 대부분이 딥러닝인데 이 기술은 데이터에 취약하다. 즉, 데이터가 없으면 거의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때문에 그리드원은 데이터가 없어도 가능한 부분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데이터 의존형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드원은 AI의 트렌드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연구하고 있는데 이른바, 누럴넷(Neural Net) 기반의 딥러닝으로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데이터가 없거나 적어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심볼릭(symbolic)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뉴럴넷 기반의 딥러닝과 심볼릭 방법을 결합한 뉴럴 심볼릭(Neural Network)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는 뉴럴 에볼루션(Neural Evolution), 즉 진화알고리즘을 사용해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성공하면 기존에 데이터에 의존적인 부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드원은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지능형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을 출시했고,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문서 검증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으로 자동화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비정형 데이터까지 자동화

그리드원의 다음 목표는 기업의 모든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스프레드시트, 이미지문서, 사운드, 비디오 등의 비정형 데이터인데, 특히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문서화되지 않은 오프라인형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눈길을 모은다.

김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은 2021년부터 릴리즈 되는 것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현재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센서가 없어서 데이터 처리가 힘든 현장에서 사람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바로 데이터화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완성품에 바코드나 레이블을 붙이는 과정에서 불량품을 카메라로 찍어서 실시간으로 불량품을 걸러내는 것 등은 이미 RPA 플랫폼 안에 내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그리드원의 플랫폼 안에서 한 번에 다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히며 “중요한 것은 다른 인공지능 전문 회사들과 비교해 모든 인공지능 기술이 우수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을 자동화에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동화를 마무리하는데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얼마 전 테슬라가 라이다 없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력만으로 완전자율주행에 도전한다고 선언한 것처럼 그리드원이 센서 없이 산업현장의 자동화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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