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토폴로지, 4천 만 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
엔지니어링 미래 개혁 주도 기대
기사입력 2020-10-12 16:15:48

nTop Platform 설계 소프트웨어를 통해 엔지니어는 복잡성에 관계없이 항공기용 열교환기와 같은 고효율의 변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산업일보]
엔토폴로지는 4천 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엔토폴로지는 2019년 엔지니어들이 혁신적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해 nTop Platform을 출시했다. nTop Platform은 항공우주, 자동차, 의료, 소비재 산업 최전선의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세계 수천명의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첨단 제조용 소프트웨어이다.
엔토폴로지가 유치한 4천 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자금은 모든 엔지니어가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투자는 엔토폴로지와 함께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 캐피털이자 사모펀드인 Insight Partners가 이끌었다. Insight Partners는 그랜트 버스탠디그와 엔토폴로지의 기존 벤처 파트너인 Root, Canaan, DCVC, Haystack과 함께 투자를 주도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조쉬 프레드버그는 ANSYS, PTC 같은 회사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경험으로 엔토폴로지 이사회에 합류했다. 현재 이사회에는 조쉬와 오토데스크사 전 CEO인 칼 배스, 두 명의 업계 전문가가 함께하고 있다.
선진 제조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다
첨단 공학 분야는 혁명이 진행 중이다. 적층 제조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제조 기술은 코로나19 검사 장비에서부터 최신 제트 엔진에 이르기까지 전례 없는 속도로 고성능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을 설계하는 도구는 엔지니어가 소프트웨어와 씨름하거나 디자인에 타협하는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현재 주변에서 보는 대부분의 제품은 40년 동안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소수의 CAD 시스템을 통해 설계됐다. 이 기술은 최근 발생하는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새로운 제조 기술로 만들면 제품의 복잡성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Origin은 수백 개의 디자인을 신속하게 인쇄 및 테스트해 생명을 구하는 솔루션인 코로나19 검사 면봉을 nTop Platform을 통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
문제점을 보완한 nTop Platform
nTop Platform은 엔지니어링 산업에 바치는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다. 회사는 3가지 목표를 끈질기게 쫓고 있다. 첫째, 가장 강력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둘째, 전통적인 모델링 기술의 병목 현상을 제거한다. 셋째, 엔지니어가 다양한 변형 제품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nTop Platform은 엔지니어링 공정에 대해 최소한의 가정만을 세웠다. 대신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정밀도와 제어도를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최적의 도구들을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nTop Platform을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엔지니어가 제품에 작업 방식을 맞출 필요가 없다.
nTop Platform은 세 가지 특징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빠르면서도 깨지지 않는 형상: nTop Platform은 기존 모델링 접근 방식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개척한 기술인 음함수 모델링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신뢰성이 매우 높으며 연산 속도가 빠르다. 설계 파일 크기를 몇 킬로바이트 정도로 유지하면서 기하학 모델링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장 기반 설계: nTop 필드를 사용하면 형상의 공간적 변화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훨씬 더 광범위한 설계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분석 및 테스트 결과는 필드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이용해 nTop Platform에서 모델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조 분석 결과를 이용해 응력이 높은 영역에 두꺼운 벽을 만들 수 있다.
△재사용 가능한 워크플로우: nTop Platform은 기본 제공 기능과 사용자 생성 기능이 재사용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에 손쉽게 통합되는 최초의 엔지니어링 설계 소프트웨어다. 여러 명의 담당자가 협업해 엔지니어링 지식, 제조 방법론, 사내 IP를 아우르는 확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팀은 이 시스템을 조직 전체에 배치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필요한 때와 장소에 따라 전문 지식의 재배치가 가능하다.

엔토폴로지 파트너인 Yamaichi Special Steel이 nTop Platform을 통해 설계한 브레이크 캘리퍼는 완전히 공학적인 경량 구성 부품이며 미적으로도 돋보인다
엔토폴로지의 다음 여정
향후 5년 이내에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사들은 적층 제조 또는 기타 첨단 제조 공정을 이용해 전체 부품의 약 30%를 생산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예: TEMPEST). 회사는 nTop Platform이 그 부품 대다수의 설계 작업에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
항공우주 및 의료산업 엔지니어들은 현재 첨단 제조를 채택하고 전개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nTop Platform이 제공하는 강력한 설계 도구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실감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소비재 및 제조 툴링 산업에서도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채택되고 있다.
회사의 목표는 기존 CAD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존 시스템과 함께 nTop Platform을 사용해 CAD가 해내지 못했던 새롭고 어려운 문제를 엔지니어들이 해결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면 엔지니어가 더 빠르게 혁신하고 시급한 글로벌 이슈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키워낼 수 있다.
nTop Platform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모든 엔지니어에게 일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엔토폴로지가 확보한 이번 투자금은 모두에게 가장 진보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엔토폴로지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한국에서 정식 출시됐으며 회사는 한국 시장 첫 번째 리셀링 파트너로 하비스탕스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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