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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주가 하락, 대주주 과세 강화가 원인?

글로벌 그린산업 기업들은 활황

그린산업 주가 하락, 대주주 과세 강화가 원인?


[산업일보]
최근 대한민국의 그린산업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풍력, 태양광, 전기차, 수소관련주 등 부문을 가리지 않고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그린산업 주가 급락은 수급이 주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산업에는 어떠한 악재도 없다. 오히려 너무 큰 호재들이 연속돼 산업추정치들을 일제히 상향해야 할 정도이다. 관련주가들도 마찬가지이다. 풍력, 태양광, 신에너지산업 종목들을 담고있는 글로벌 ETF 의 흐름과 국내 관련주들의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업체들의 주가하락의 원인은 올 연말부터 강화될 대주주 과세요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올 해는 동학개미들의 등장으로 개인들의 주가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졌고, 그린산업 관련주들은 국내 및 해외의 그린산업 육성정책들 때문에 주가의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매우 컸다.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이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아지는 것이 유력하게 인식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규모가 큰 개인들이 매도를 시작했고, 기관들의 환매와 로스컷 물량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을 하고 있다.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하락세가 심하게 진행되는 것만 보아도 주가하락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대주주 과세 요건 해당 투자자들의 숫자가 1.5%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이들의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EU, 중국, 미국, 일본이 탄소배출 순제로를 향해 동시에 정책을 시행하는 사상 초유의 구간에 진입한다”며, “이 중 대선 결과를 기다리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확정된 상황이다. EU는 2030년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의 1990 년 대비 40%에서 55% 이상으로 상향한다. 중국도 2030년 탄소배출 피크, 2060년 이전 탄소배출 순제로 달성을 시진핑이 직접 발표했다. 일본도 예상 밖으로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를 확정 발표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바이든까지 집권한다면 풍력, 태양광, 전기차, 수소차 등의 모든 그린산업 추정치들이 큰 폭 상향돼야 한다”며, “완벽한 그린혁명이 눈 앞에 와있는데, 대한민국 그린관련주들의 주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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