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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주)민트로봇, 독특한 디자인으로 생산성·아이덴티티 모두 잡는다

강형석 대표이사 “'Pal A' 시리즈로 시장에 이름 알려서 ‘로봇의 소비재화’ 이뤄낼 것”

[산업일보]


[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주)민트로봇, 독특한 디자인으로 생산성·아이덴티티 모두 잡는다
(주)민트로봇 강형석 대표이사


로봇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소인 제조현장에서 볼 수 있는 로봇은 모두 B2B 개념으로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쉽지 않다. (주)민트로봇은 소비재의 개념으로 로봇의 보급이 확산되는 것을 회사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핵심부품의 자체개발과 디자인의 변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31일 막을 내린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에 참가한 민트로봇은 인간의 ‘팔’과 영어에서 ‘친구’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Pal'이라는 단어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Pal A'시리즈를 선보였다.

‘팔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친구로서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로봇’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관절형 로봇인 Pal A 시리즈는 각종 제조 자동화 라인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으로, 범용으로 사용되는 6관절 로봇인 Pal A6와 수직평면형 3관절 로봇인 Pal A3, 정밀한 자동화에 사용되는 4관절 스카라 로봇인 Pal A4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민트로봇의 강형석 대표이사는 “민트로봇의 Pal A 시리즈는 모두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는데, 사각형으로 제작을 하면 합리적 가격으로 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타 업체와 차별화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사각형 로봇을 연상하면서 이를 통해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트로봇은 사각형 디자인을 단순히 로봇의 제작에만 적용하는 것을 넘어 로봇의 아이덴티티와 콘셉트, 브랜드로고, 홈페이지 디자인 등과 일체화 시켜 회사에 대한 정체성을 각인시키는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이후, 2020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기업 브랜딩과 웹사이트 두 개 부문을 수상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장비 중에서는 비전시스템에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여러 형상의 물질을 동시에 인식‧정렬할 수 있는 ‘멀티소팅 장비’에 관람객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다고 민트로봇 측 관계자는 언급했다.

강 대표이사는 “민트로봇이 지향하는 것은 로봇의 소비재화”라고 밝힌 뒤 “요식업‧서비스업에 사용되는 생활형 협동로봇 개발에 주력 중인데, 이 개발이 끝나면 단순 제조 자동화 뿐만 아니라 민트로봇이 소비재 로봇으로 보급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내년 중순에는 시범형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강 대표이사는 “민트로봇은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많은 사람이 로봇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밀감속기, 모션제어기 등 로봇 핵심부품도 자체개발해 차별화된 기술로 로봇의 고급화를 추진 중이고 이를 통해 국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TOP 10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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